동서울터미널 개발 사업의 원활하고 빠른 진행을 위하여 구의공원 임시터미널 사용 반대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에 대해 아래와 같은 내용의 대주민 설득 방안을 주민설명회, 언론등에 적극 홍보하여 부디 지혜롭고 옳은 방향으로 중의를 모아 나갈 수 있도록 구청 관계자분들께 건의드립니다
현황 및 문제점
제목: 구의공원을 공사중 임시터미널로 사용하는 방안에 적극 찬성합니다
최근 동서울터미널 복합개발 사업 지구단위계획결정안(열람공고) 내용중에 '공사기간중 구의공원을 임시터미널로 사용한다'는 계획에 대해 일부 주민이 반대하는 민원을 제기한다고 함에 본 민원인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반론을 제기하며 구의공원의 임시터미널 사용을 적극 찬성합니다
(1) 본 사업의 성격과 개발 효과 및 수혜자
본인은 40여년간 동서울터미널 인근에 거주해온 토박이 광진구민으로서 누구보다도 지역 현안과 동서울터미널의 개발 추진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동서울터미널 재개발사업은 수십년전부터 얘기가 나오면서 우여곡절끝에 이제사 그 결실을 볼 시점에 이르른 광진구 최대의 랜드마크적인 숙원사업일 뿐 만 아니라,
그 개발 효과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능가하는 서울 제일의 터미널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의 위상, 유통 공룡 기업인 스타필드 입점 효과, 인근 부동산 가치 상승 등으로 가히 천문학적이 될 것이며 동 사업이 완료되었을 때 최대의 편익과 개발 혜택을 누릴 사람들은 바로 지금 반대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일부 주민도 포함한 인근 거주민 모두일 것입니다
(2) 사용 반대 민원에 대한 반론 제기
지구단위계획안을 자세히 열람하고 관계자께 문의해 본 결과, 임시터미널은 공원 지상은 그대로 두고 지하에 3층으로 지어지며 사용기간도 동서울터미널 준공 총 공사기간인 4~5년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터미널 본 건물동의 지하층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약 15개월 동안만 임시로 사용한다고 함에 인근 주민들께 그다지 큰 불편를 끼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되며,
또한, 버스 진출입로가 큰 도로로 바로 연결됨에 따라 교통 흐름이 원활하고 구남초등학생들의 등하교시에도 위험요소가 없으며 다만 버스 진출입에 따른 일부 소음은 원만한 공사 진행을 위해 인근 주민으로서 부득이 감수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효율성 및 현실성면에서 볼때 임시터미널 대체부지로 바로 옆에 있는 구의공원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고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며 주민들 입장에서 보더라도 공공기여분으로 구의공원이 더 멋진 공원(지상은 녹지공원, 지하는 주민편의시설)으로 재탄생하여 주민들께 돌아온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3) 찬성의 당위성과 주민 협조 필요
구의공원을 임시터미널로 사용하는 것이 장점이 훨씬 많은 방안이고 성공적인 재개발사업과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으로서 적극 협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며,
냉철히 따져보면 지금 현재 반대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인근 주민도 동서울터미널 개발 완료후에는 그 개발혜택을 최대로 많이 누릴 사람들일텐데 그렇다면 공사중의 약간의 불편이 있더라도 이를 감수하는 것이 성숙한 시민의 도리가 아닐까요?
즉, 결과적으로 조금의 희생도 않고 혜택만 누리겠다는 너무 이기적인 행위가 되는게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