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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생태계, 72Km 자연형 호안따라 부활하다

부서
자양3동
작성자
김현진
수정일
2010-04-07
조회수
3428
첨부파일

한강 생태계, 72㎞ 자연형 호안 따라 부활하다!



            - 2014년까지 82㎞ 한강 호안 중 72㎞ 대상으로 자연형 호안 조성     계획이며, 현재 21 완료



            - 콘크리트 걷어내고 자연형 호안 조성해 생태계 환경 개선돼



            - 한강,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생태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 따라 2007년부터 콘크리트 호안을 제거하고 자연형 호안을 조성해 지난해 총 72㎞ 중 21㎞ 구간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나머지 51㎞를 대상으로 『한강 자연형 호안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한강 호안 총 82㎞ 중 유속과 지형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자연형 호안 조성이 적합한 최종 대상구간 72㎞를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강 자연형 호안 조성사업 치수 문제가 시급했던 과거와는 달리 자연친화적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한강변의 인공 콘크리트 호안블록을 걷어내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시키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수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 2007.12. 확정)



   ❍ 이번 사업은 한강의 수리적 특성에 따라 퇴적부와 수충부별로 가장 적합한 공법을 채택해 시공 중이며,



   ❍ 둔치가 폭이 넓고 여유가 있는 구간에는 완경사면 호안을, 폭이 협소하고 옹벽이나 지장물이 있어 경사가 급한 구간은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수리적으로 안전한 호안을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는 1단계 사업에서 완료된 구간 21㎞를 포함해 2010년 ~ 2014년까지 한강 수변 콘크리트 호안 72㎞구간을 자연형 호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07.12월~’09.12월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에서는 암사ㆍ강서생태공원 및 반포ㆍ뚝섬ㆍ여의도ㆍ난지한강공원 등 4대 특화공원 21㎞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해 완료됐다.



   ’10.8월~’11.12월까지 28㎞를 대상으로 추진될 2단계 사업은 망원ㆍ강서, 잠원 한강공원 등 저수호안 15㎞, 잠실ㆍ이촌ㆍ양화한강공원 2차 특화사업 13㎞를 대상으로 한다.



   ’12.3월~’14.12월까지 23㎞를 대상으로 추진될 3단계 자연형 호안 조성사업은 잠원, 광나루 등 나머지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강 자연형 호안 조성사업 그동안 콘크리트로 폐쇄되고 단절되었던 한강을 소통하는 개방의 공간으로 만들고, 기존 치수 및 이수의 개념에서 이용ㆍ관리되던 한강이 생태ㆍ경관ㆍ역사문화적 공간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 콘크리트 호안을 철거해 갈대숲을 조성하고, 사석을 설치한 곳은 어류가 알을 낳거나 몸을 숨길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보다 다양한 어종이 살아가게 되었으며, 호안에는 퇴적물이 쌓여 자생식물이 출현하는 등 수생자원이 풍부한 수변공간이 형성되었다.



  ❍ 또한, 자연형 호안은 조류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수생식물, 어류 등 풍부한 먹잇감을 제공함으로써 한강에 더 많은 철새를 불러들여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한강이 조성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연형 호안을 통해 한강이 동ㆍ식물과 사람,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시민들이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고 언제든지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며 “자연형 호안 조성뿐만 아니라 한강의 생태적 복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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