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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에도 학교는 독서 삼매경

부서
광장동
작성자
수정일
2009-08-25
조회수
530
첨부파일

 







여름 끝자락에도 학교는 독서 삼매경


 읽고 싶은 책 골라 사기, 1박 2일 독서캠프로 학교 도서관 인기 폭발










- 작년 도서관 조성에 이어 올해 자치구와 손잡고 서울시내 1,117개 학교에 장서 구입, 독서 관련 행사 등 지원



 


□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은 학교 도서관에서부터!


  ○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는 “정보화가 될수록 읽기 교육을 배가하여야 한다. 읽기 능력만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 그렇다면 학생들의 창의력 육성을 위한 읽기교육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지식정보사회에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컴퓨터, 인터넷 확충보다 학교도서관을 활성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송정숙, “정보화시대에 ‘책읽는 학교’ 만들기의 방안”,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2002)




  ○ 2008년부터 서울시는 교육격차해소, 사교육비 절감, 인재양성을 위해 서울시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도서관 리모델링, 장서구입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 올해까지 서울시가 지원한 학교는 총 1,117개교로,(서울시 학교지원담당관 1,071개교 문화예술과 46개교) 서울시내 전체 학교의 88%에 달하고, 2년간 지원예산규모는 총 157억원(서울시 학교지원담당관실 115억원, 문화예술과 42억원)에 이른다.


  ○ 서울시가 2년간 학교도서관을 지원한 후 학교 도서관은 그야말로 ‘환골탈태’를 했다. 기존의 어둡고 갑갑한 느낌의 학교 도서관이 아니라 예쁜 ‘북 까페’로 틈만 나면 생각나고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되었다.


     - 방학 중에도 1박 2일 독서캠프,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사서 방학 중에 읽는 북 페스티벌 등으로 학생들의 열띤 책사랑은 이어지고 있다.




□ 학생들 입맛에 딱! - 이것이 바로 명품 도서관


  ○ 작년 서울시는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강북 지역 중학교 20개교에 아늑하고 예쁜 도서관을 조성하였다.   


     - 수년간 방치되어 오던 창고나 전산처리실, 갑갑하고 침침하던 낡은 자료실이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났다.


  ○ 도서관은 넓은 유리창과 예쁜 화분, 편안한 소파 등으로 채워져서 시중의 여느 북 카페 못지않다.


     - 이곳에서 학생들은 편안하게 책을 읽고 공부할 뿐 아니라, 여가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들을 읽는다.  


     - 이제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공간으로 도서관을 꼽는다.


  ○ 학생들 입맛에 딱 맞는 예쁜 도서관은 어느 유명 도서관 부럽지 않는 진정한 ‘명품 도서관’이라 할 만하다.














 


도서관 관련 학부모 의견


 


 


 


학교에 꿈에 그리던 멋진 도서관이 생겼다. 재미있는 책들도 가득하다. 학생들은 수업만 마치면 도서관으로 달려온다.


   도서관이 수업 시간에는 학부모에게 개방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같이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아이들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너무 좋다.(동대문구 전동중학교 학부모)


       
           
      

 


□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 예쁘고 아늑한 도서관이 생겼다 할지라도 재미있는 책이 없다면 명품도서관이라 할 수 없을 터!


     - 작년 도서관 조성에 이어 올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손잡고 도서관  장서 구입비 지원, 독서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 덕분에 아늑한 도서관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신간, 최신 학습참고서들이 도서관 서가에 꽉 들어찼다. 


  ○ 구로구 구현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대형서점에서 고른 책을 도서관 신간 코너에 채우는 ‘북 페스티벌’을 열었다.


     - 학교는 학생들이 서점에 나가기 전 5명씩 모둠을 조직한 후 어떤 도서를 구입할 것인지 함께 이야기하도록 했다. ‘좋은 책을 고르는 눈’이라는 강연회도 마련하어 학생들이 단순히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 아닌 ‘좋은 책’을 고르도록 도와주었다.


     - 학생들은 직접 고른 책을 방학 동안 모둠별로 5권씩 읽고 토론을 한다. 개학 후 각자 책을 학교 도서관에 반납하여 장서로 소장한다. 














 


구현고등학교 북 페스티벌 사례


 


 


 


이번 북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 학부모님은 페스티벌의 열기에 감동한 나머지 책을 가방 속에 넣어가지고 다니며 다른 학부모님들과 돌려보고 있다면서 다음에는 더 많은 학부모님들이 행복과 감동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구현고등학교의 한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다양한 책들을 자신의 눈높이대로 잘 골라왔다고 대견해 하시면서 직접 구입 리스트를 보여주셨다.학생, 선생님, 학 부모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이번 북 페스티벌에 큰 박수를 보낸다.(구로구민 ㅇ학부모님 수기 중에서)


<자료문의> ☏2628-8952 구현 고등학교 상담인문사회부 : 김진숙, 김세경

       


□ 서울시, 공공도서관과 지역사회가 손잡다.


  ○ 도서관에 장서를 채우고 전산화 하는 작업은 문헌정보학적 지식과 일손이 필요한 작업이다. 지역의 공공도서관들이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원한 도서관 자료의 전산화 작업을 돕겠다고 나섰다.


     - 5개 서울시립공공도서관(남산정독양천동대문강서)에서 학교도서관지원과를 조직하여 운영 중이다. 공공도서관에서는 지역 학교들에 자료 전산화(DB 구축) 업무, 초ㆍ중학생 독서지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지원에 대한 학부모 모니터링 결과


 


 


 


강남구 진선여중은 남산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5월에 구입한 책을 포함하여 6,700여권 장서의 도서목록체계 및 시스템을 정비 관리하고 있다. (진선여중 학부모님)


  ○ 서울시는 지역사회로 범위를 넓힌 학교도서관 지원도 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는 46개 학교 도서관에 사서,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학교도서관이 소규모 지역 공공도서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였다. 














 


지역주민 개방 도서관 지원 사례


 


 


 


노원구 중현초등학교는 학교 내 사회복지실과 연계하여 소외계층 및 편부모 학생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책을 통한 멘토링을 하고 있다.


송파구 가락중학교는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 (박경리 토지 문학관 등), ‘책을 통한 자녀와의 대화’, 학교도서관의 폐기도서를 지역주민과 나누는 ‘책 보내기의 날’ 등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


양천구 강신초등학교는 지역주민 독서감상문 대회, 도서바자회 행사 등으로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자료문의> ☏2171-2243 문화예술과 도서관진흥팀 : 최판규 팀장


  ○ 다양한 행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열기는 뜨겁다. 서울시가 지원한 도서관은 단지 학교의 ‘도서창고’가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지식축제의 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 우리들의 책 사랑은 계속된다.


   ○ 서울시가 지원한 대부분의 학교 도서관은 여름방학 중에도 개방했다. 예전에 여가 시간에 친구들과 피시방을 향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도서관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 방학 직전, 방학 중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 독서캠프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었다.


   ○ 6월에 독서캠프를 성황리에 마친 온곡중학교의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독서 캠프 사례


 


 


 


노원구 온곡중학교는 6월 1박 2일로 경기도 가평군에서 학생 32명과 지도교사 5명이 ‘함께 책을 읽어요’라는 주제로 독서캠프를 진행하였다.


 -독서캠프 프로그램은 소설 낭송하기, 주인공 캐릭터 그리기,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뒷이야기 이어쓰기, 책 광고하기, 주요내용만화그리기 등으로 구성되었고, 활동 우수 학생에게는 격려 상품도 수여하였다.


- 참가했던 학생 전원이 즐거워하고, 프로그램에 만족하였으며, 내년에는 2박 3일로 독서캠프를 하자는 주문이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 서울시, 창의적인 인재양성으로 미래를 준비하다.


   ○ 독서열기가 달아오를수록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이 자라난다. 이 점에서 서울시의 학교 도서관 지원은 창의적 인재가 이끌어갈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 작업이라 할 수 있다.


   ○ 서울시 남승희 교육기획관은 “편안하고 머물고 싶은 학교에서 독서와 토론 중심의 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 질 때, 창의적 인재가 양성될 수 있다. 학교 안에서 이러한 공간을 찾는다면 그것이 바로 도서관이다.” 라고 하면서,


     - “서울시는 민선4기 초기부터 교육이 미래의 희망이라는 비전을 강조해 왔다. 이러한 비전이 실현되도록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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