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형복지로 저소득 시민에게 실질적 희망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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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동
- 작성자
- 수정일
-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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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형복지로 저소득 시민에게 실질적 희망줄 것”
- 13일 서울희망드림뱅크 사업으로 탄생한 쪽방촌 주민ㆍ새터민들의 희망 터전 찾아 -
□ 오세훈 시장은 13일(목) 11시 서울형 복지사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 희망과 감동의 현장을 찾아 격려한다.
□ 이날 오 시장이 방문하는 용산구 소재 ‘푸른희망서비스센터’ (8.13 오픈)은 서울역 쪽방촌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형편의 주민이 탈북ㆍ정착한 새터민 5명을 고용해 창업한 가발 제조ㆍ수리 하청업체로서, 저소득 시민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서울희망드림뱅크」사업으로 탄생한 제1호점.
○ 「서울희망드림뱅크」 사업은 서울시가 기초수급자 및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의 신규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을 무담보 대출(최대 2천만 원까지 연리 2%에 5년간 분할상환 조건)해 주는 대표적 서울형 복지사업. 시는 올 연말까지 300가구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 업체 대표인 최할머니(66세)는 20년간 쪽방촌에서 어렵게 살아오면서 식모, 주방보조 등으로 생활했는데, 어느 날 식당근무를 하다 허리를 다쳐 오래 서 있는 힘든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고민하던 중 「서울희망드림뱅크」 운영기관인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창업지원 사업을 알게 됐고, 예전에 가발공장에서 일해 본 경험을 활용해 창업을 신청하게 됐다.
○ 최할머니는 「서울희망 드림뱅크」사업을 통해 연2%의 낮은 이자로(고정금리)2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대출받았으며, 이 자금은 6개월 거치 후 월 37만원씩 54개월 동안 균등분할상환하게 된다. 또 고용된 새터민들은 월평균 7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오세훈 시장은 근로자들과 핀셋으로 모발을 심는 작업을 함께하고, 쪽방촌 주민이 서울시의 자금지원을 받아 사장이 되고, 새터민들을 고용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서울디딤돌 사업 1년 만에 기부업체와 이용자 수 8~10배 증가>
□ 한편 이날 푸른희망서비스센터 격려를 마친 오세훈 시장은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 1주년을 기념, 용산노인복지관을 통해 주1회 홀몸어르신 10가정에 빵을 후원하는 등 디딤돌사업의 기부업체로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상용 과자점’에 들러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한다.
□ 1,071번째 기부업체인 이상용 과자점은 이상용대표 부부는 용산구 지역에서 12년째 빵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저소득 주민 후원사업과 비행청소년 선도활동에도 모범을 보여 각종 표창을 수상한 모범시민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은 지역사회의 민간자원을 개발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사업으로서 서비스 및 물품 기부를 통해 지역단위의 복지를 실현, 지역사회를 나눔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서울형 복지사업 중 하나.
○ 작년 8월 12일 거점기관 87개, 기부업체 122개, 이용자 2,345명으로 출발한 디딤돌사업은 현재 거점기관 182개소, 기부업체 1,151개소, 서비스 이용자 16,97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꼭 1년 만에 기부업체와 이용자 수가 거의 8~10배 증가한 것.
□ 오세훈 시장의 이날 방문은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과 더불어 서울형 복지의 대표사업으로 꼽히는 「서울희망드림뱅크」 및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까지 서울 곳곳에 실질적 희망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참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 관련부서 :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 정환중 (3707-9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