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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이 직접 만드는 극영화! ‘젓가락 두짝’

부서
광장동
작성자
수정일
2009-11-20
조회수
1202
첨부파일


지적장애인이 직접 만드는 극영화! ‘젓가락 두짝’




             - 지적장애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은 영화, 11.20 시사회 개최


             - 지적장애인, 외국인, 소시민 - 다를 것 같지만 다르지 않은 세 부부 이야기




 


□ 서울시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으로 지원하는 지적장애인 자체제작 영화, ‘젓가락 두짝’ 시사회가 11월 20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내 하이퍼텍 나다에서 개최된다.






  ○ 이번 행사는 지적장애인 미디어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미디어의 단순한 수용자가 아닌 주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사회복지법인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에서 서울시의 지원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장애인ㆍ비장애인이 함께 진행하는 영화만들기를 통해 비장애인과 소통하며 서로의 이해를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적장애 3급인 김춘식 감독은 지적장애인, 외국인, 비장애 소시민 세 부부의 잔잔하고 소소한 일상을 통해 자신과 같은 지적장애인 부부의 삶이 비장애인들의 일반적 인식과 달리 보통의 부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한다.




  


주제 영화 상영 이후, 촬영 준비부터 제작 전 과정에 걸친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은 메이킹필름 상영, 지적장애인 감독 및 스텝과의 대화를 통해 ‘과연 지적장애인의 영화 만들기가 가능할까?’하는 의구심을 갖는 이들의 선입견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이번 영화는 다큐공동체 「푸른영상」의 촬영지도로 감독과 주인공인 손미숙(지적장애3급)과 정나로(지적장애3급)는 물론 카메라, 조명, 마이크, 캐스팅 등 전 스텝이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세차장 또는 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틈틈이 영화제작에 나서는 열의를 보여 주었다.




  ○ 이미 제작했던 지적장애인들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봉천 9동’(2007), 학교 내 장애인차별과 폭력을 다룬 ‘나의 친구’(2008)등은 서울장애인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 수차례 개막작을 선정되어 관심을 끌었다.




서울시는 금번 시사회 이후 여러 장애인 영화제, 인권 영화제 등에 작품을 출품하고 장애인 관련 기관의 교육자료 등으로 지속적인 활용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하고 수준 있는 영화 제작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넓혀가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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