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인 대학생 아이디어 반영한다

                -‘노후 다가구주택 1동 재건축’ 내부구조 평면디자인 대학생 공모

                - 공모기한 12.4까지 SH공사로 제출



 

□ 서울시와 SH공사는 대학가 주변의 하숙집 및 전세값 상승에 따라   지난 9.14 「서울시 전세가 안정화 대책」의 하나로 소개된 Youth Housing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Youth Housing 사업은 기존 다가구주택을 간단하게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하여 저소득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市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기 서울시(SH공사)가 보유한 노후 다가구주택(1985년 건축) 1동을 재건축하면서 그 내부구조를 실수요층인 학생들의 취향에 맞도록 공급하기 위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부구조 평면디자인을 공모하여 선정된 우수디자인을 내부 인테리어에 반영(시공)하여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민선4기에 중점 추진해 온 "창의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겠다는 취지이며,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생각들이 반영되어 수요자 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공모계획은 서울시 및 SH공사 홈페이지, 각 대학 홈페이지ㆍ게시판에 게시할 예정이며, 공모기한은 12월4일 까지 SH공사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작품은 건립예정인 원룸형주택(15~20㎡, 1~2인용)의 내부구조에 관한 평면도, 내부투시도, 전개도, 가구디자인, 마감제제안서 등이다.

□ 제출된 작품들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디자인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가능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2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이 수여된다.

□ 참고로, 서울시에서 기보유 다가구주택을 재건축하여 Youth Housing으로 공급할 부지는 성북구 정릉동 380번지3호로서 총 부지면적 777㎡이며 현재 27가구용 3층규모(연면적 1,096㎡)의 주택이 들어서 있다. 市는 금년말까지 철거 완료하고 2010년초에 착공하여 2010년 8월 완료후 9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규모는 50실 100명 수용 예정이며, 건축형식은 원룸형(또는 기숙사형)으로 총사업비는 2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