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동주민센터자료실

HOME > 광장동 > 우리마을소식 > 동주민센터자료실

소외계층아이들, 외국인 무료 영어과외 받아요

부서
광장동
작성자
수정일
2009-10-13
조회수
627
첨부파일


소외계층아이들, 외국인 무료 영어과외 받아요


                -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자원봉사자와 아동센터 찾아가 영어교육실시


                - 11개 아동센터 대상 주 1회 정기적 방문, 연내 20개로 확대 예정



 


□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영어학원은 엄두도 못내던 아이들이 외국인에게 영어를 배우고 있다.


   더듬거리며 영어로 대답을 하는 아이, 또 한국말로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묻는 아이, 처음 만나본 외국인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아이..


   각양각색의 아이들이 외국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서울글로벌센터는 지난 4월부터 서울지역 11개 아동센터를 대상 으로 매(격)주 1회씩「무료 영어회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과 한국인이 한 팀을 이루어 서울지역 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이곳에서 생활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수업은 영어회화는 물론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의 자국 문화까지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현재 무료영어수업을 하고 있는 서울시내 아동센터는 총 11개다.


   서울글로벌센터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매주1회 또는 격주1회에 걸쳐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내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서울글로벌센터 관계자는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로 부모의 보살핌을 받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여느 어린이들처럼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있다고 덧붙였다.


○ 송미순 푸른꿈아동센터장은 “일반 아동들과는 달리 사교육을 받을 형편이 안되는 아이들이 영어를 접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서울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서울글로벌센터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체계적인 영어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수법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교육방법과 수업진행에 대한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신입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체 오리엔테이션도 실시하고 있다. 


○ 이와 더불어 숙명여대 TESOL대학원에서는 커리큘럼 구성 및 교수법에 대한 지도를 통해 무료영어회화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현재 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영어회화 수업 외에도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해 놓고 있다.


○ 이미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단체인 서울국제유학생포럼에 소속되어 있는 유학생들과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함께 다문화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연날리기 하는 등 한국문화 체험 시간도 가졌다.




□ 외국인 자원봉사자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미국인 트리스타씨는“그동안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서울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뭔가 되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라며 어린이들이 곧잘 영어를 따라하는 것을 보면 대견하다고 말했다.




□ 서울시글로벌센터 김치원부센터장은 “더많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프로그램 혜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자원봉사를 모집하고 교육해 아동센터와 연결시켜주고 있다” 며“이제 학원비가 없어 영어를 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첨 부】아동센터 영어 수업장면




Insert titl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