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여성,‘음주는 주량껏 마시자’
- 부서
- 구의3동
- 작성자
- 수정일
- 2010-12-06
- 조회수
- 983
- 첨부파일
가임기 여성,‘음주는 주량껏 마시자’
- 11월 17~18일 홍익대, 강남교보타워 앞에서 여성 건강음주캠페인 실시
- 알코올체질 진단, 건강음주지침 십계명 숙지, 음주 자가검진, 설문조사 등
- 설문답변자 중 75% 주량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가진 것으로 드러나
□ 서울시가 11월「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1월 17일~18일 각각 홍익대학교 앞과 강남교보타워 앞에서 가임기 여성인 20대~40대를 위한 건강음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 ‘차를 마시는 도시여성’ 일명「차도녀」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는 1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약 670명이 참여했다.
<알코올체질 진단, 건강음주지침 십계명 숙지, 음주 자가검진, 설문조사 등>
□ 캠페인에 참여한 여성들은 ‘알코올유전자 테스트 패치’를 통해 자신의 알코올체질을 진단하고, 1~10까지의 건강음주지침 십계명을 숙지, 이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는 ‘성명서’에 서명을 했다.
□ 또한 설문을 통한 자가검진 방식으로 자신이 건강음주를 하는지, 위험음주를 하고 있는지를 체크해 보도록 한 후 즉석에서 결과를 알려줘 자신들의 음주문제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행사는 특히 20~40대 가임기여성 음주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여성 음주폐해 및 건강음주지침을 널리 알려 건전한 음주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 여성은 남성보다 신체적으로 술에 취약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며, 특히 임신 중의 음주는 임산부의 건강 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성의 음주폐해는 더 심각한 상황이다.
| 여성음주의 위험성 |
|
|
| |
○ 알코올의 지방 친화적인 성향으로 인해, 남성에 비해 지방 비율이 높은 여성은 같은 양의 음주를 하더라도 체내에 흡수되는 알코올의 농도가 훨씬 높게 나타난다. ○ 여성은 남성보다 알코올 분해효소가 부족해 더욱 많은 양의 알코올이 혈중으로 흡수되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난다. ○ 임신 중 음주는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쳐, 태아의 정신적ㆍ신체적 발달장애, 두개골과 안면 기형, 성장장애 및 정신지체 등 태아알코올증후군 발생률이 높아진다. |
<설문답변자 중 75% 주량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가진 것으로 드러나>
□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내가 생각하는 주량이란?’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선 설문답변자 중 75%가 주량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 주량이란 ‘다음날 평소와 같이 일어날 수 있을 때 까지 마시는 정도’ 를 뜻하는데, 설문답변자 637명 중 480명이 주량의 뜻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 17일 홍대 276명, 18일 강남 총 361명이 응답한 결과
1위 '알딸딸할 때까지’ → 33%
2위 '다음날 평소와 같이 일어날 수 있을 때까지’ → 25%
3위 '필름이 끊기기 전까지’ → 22%
4위 '토하기 전까지’ → 15%
5위 '기타’ → 5%로 집계되었다.
○ ‘다음날 평소와 같이 일어날 수 있을 때 까지’ 는 술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만약 술을 마신 다음날 음주로 인해 “속이 괴롭다” “피곤하다” “해장을 하고 싶다” 라고 하는 등 평소와 다르다면 이는 이미 주량을 넘은 것으로 볼 수 있다.
□ 서울시는 모든 시민이 주량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그 주량을 넘어서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음주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음주지침 등 건전한 음주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