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대비 저울류 특별점검 실시

                    -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등 명절 물량 거래 업소 집중 단속

                    - 계량기 특별점검으로 소비자 피해 방지, 상거래 질서 확립



 

  □ 서울시가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비롯한 일반상품의 공정한 거래를 위한 「저울류 부정사용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을 13일(월)~17일(금)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 금번 점검은 제수용품 거래가 많은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식품점, 양곡상, 청과상, 농ㆍ수산물시장을 중심으로 업소에서 사용되는 ‘접시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 각종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 점검항목은 △사용공차 초과여부 △변조 및 봉인상태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를 사용하는 행위 △기타 계량법령 위반행위 등이다.

  □ 이번 점검은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ㆍ소비자 단체 등을 참여시켜 민ㆍ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위반업소와 소비자 민원이 발생된 업소를 중점 단속 할 예정이다 .

    ○ 또 부정계량기에 대해서는 ‘계량기 사용 중지 처분장’을 부착해 위법행위를 근절 시켜 나갈 계획이다.

  □ 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검정미필, 계량기 변조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고, 정기검사 미필과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또는 보완지시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량기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생활을 보호하고 나아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이뤄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훈훈하게 맞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