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1구 1센터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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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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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
-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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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1구 1센터 시대 열어
- 금천ㆍ동작ㆍ송파구에 추가 설치 총 25곳 운영… 자치구별 1개소 완비
- 민간기업에 취업 희망하는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상담 가능
- 경비원 등 단순 노무직부터 보육기관 강사, 시험감독관, 광고모델 등 다양
- 취업알선 매년 꾸준히 늘어… 2007년 5073명 → 2009년 6613명
- 민간기업 취업 활성화 통해 공공일자리 제공 한계 보완
□ 서울시는 고령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민간기업의 일자리를 발굴해 취업을 알선해 주는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시는 지난 1992년 중앙고령자취업알선센터 외 11개소 설치를 기점으로 1자치구 1개 센터를 목표로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꾸준히 확충해 왔으며, 지난해 광진ㆍ도봉ㆍ강남ㆍ강북구 등에 4개소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금천ㆍ동작ㆍ송파구에 3개소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1자치구 1센터 시대를 맞게 됐다.
○ 이번에 새로 설치된 3개소는 해당 자치구의 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설치됐으며, 해당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게 된다.
○ 지금까지 금천ㆍ동작ㆍ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인근 자치구의 취업알선센터를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 시설 확충으로 각 자치구별로 1센터를 갖춤에 따라 이러한 불편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노후의 경제소득 지원, 건강 유지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고령화사회 도래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노인 인력 활용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각 센터에는 전문상담원 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의 신체 건장한 노인(55세 이상 구직 희망자도 가능)이라면 누구나 상담할 수 있다.
○ 근무분야는 경비원, 물품배달원, 주유원, 주차관리원, 건물관리원 등 단순 노무직부터 보육기관 강사, 시험감독관, 광고모델 등 다양하다.
○ 최근 몇 년간의 취업실적을 살펴보면 2007년 5,073명, 2008년 5,442명, 2009년 6,613명, 2010년(7월말) 4,147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노인일자리 제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 시 관계자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통해 노인의 민간취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공공일자리 제공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따라 급증하는 노인 인력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 홈페이지(http://www.noinjob.or.kr)나 전화 1588-18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