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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아리수 문화재’문 열다

부서
구의3동
작성자
수정일
2010-08-31
조회수
619
첨부파일

아리수의 어제와 오늘이 살아 숨쉬는


‘구의 아리수 문화재’문 열다
 


                 - 1941년 일제 강점기 건설된 구의아리수정수장.. 70여년만에 문화재로 재탄생


                 - ‘10.9.1(수)부터 구의아리수정수센터내에 아리수 문화재 시설 개방


                 - 아리수 전시관, 문화재 관람, 정수장 견학 등 다양한 물체험 학습장으로 활용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관)가 우리나라 근대이후 상수도 문화재와 정수장을 함께 갖춘 국내 유일의 구의정수장 문화재시설을 9월 1일(수)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 구의 아리수 정수센터 내 가동 중단된 근대이후, 상수도 시설물의 상징적 가치와보존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2007.10.22 문화재청에서 등록문화재 제358호로 지정되어, 그간 시설물보수공사 및 전시관 등을 갖추고 시민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




      ※ 구의아리수정수센터는 박정희 대통령이 1961.5.16후 군복차림으로 시정 주요 사업 중 제일 먼저 방문한 수도 시설로도 유명하다.(사진첨부)


  □ ‘구의 아리수 문화재’는 상수도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시대적 변천과정과 수돗물 생산과정을 보다 쉽게, 보다 흥미롭게, 보다 자세하게 들려주기 위하여 모형과 실물을 동시에 관찰하도록 시청각적인 매체시스템을 도입하여 직ㆍ간접적으로 우리나라 정수시설의 역사와 발자취를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와 학습의 전시공간으로 구성하였다.


      ○ 인간생명의 원천인 “물”에 대한 소중함과 우수함을 알리고자 4개 테마로 “물과 환경 전시관”을 구성하고


         - 첫째, “물을 퍼올리다” 라고 하여 자연을 벗삼아 생활해온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농기구와 생활모습을 전시하고


         - 둘째, “물을 아끼다”라는 구성으로 생활속의 물 절약방법을


         - 셋째, “아리와 수리가 만나다”라는 제목의 수돗물 생산과정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애니매니션 상영실을


         - 넷째, “물은 생명이다” 라는 주제로 몸속의 수분측정기, 물상식 퀴즈, 미래사회와 물, 우리 지역의 수질 등으로 구성하였다.




       ○ “체험학습실”에서는 수돗물에 관한 수질테스트, 간이정수기 만들기 등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만들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여 물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다.


  □ 구의아리수정수센터의 현황을 살펴보면 1936년에 착공되어 1941년에 준공된 제1정수장은 뚝도아리수정수센터와 함께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대표적인 정수장이며, 이후 1959년 제2정수장이 국내 최대규모인 하루 13만5천톤으로 준공되었으며, 이후 1974년과 1984년에 제3,4정수장이 차례로 건설되어 운영하다 2002년 제1,2정수장이 폐쇄되면서 지금은 제3,4정수장만 가동하고 있다


      ○ 구의아리수문화재로 등록된 제1정수장은 펌프를 사용하지 않고 중력에 의하여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자연의 이치를 그대로 이용한 “자연유하방식”으로 가정에 공급토록 설계되었고,


        제2정수장은 1959년 미국의 원조기술로 지어졌으며, 그 당시 혼화, 응집, 침전과정이 한곳에서 처리되는 고도의 신기술 “고속응집침전처리시설”로 좁은 면적에 설치가 가능한 당시로는 획기적인 시설로서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역사적 시설물이다.


      ○ 생산과정을 살펴보면 약품투입실, 혼화지,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송수펌프실, 송수지로 배치된 당시의 모습 그대로 한 눈에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전쟁 당시 물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총탄 흔적과 탄환 5점이 약품투입실에 전시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줄 수 있으며, 생생한 현장감과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모형을 연출하여 당시의 수돗물 생산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한 상수도 문화유산이다.




  □ “관람”은 사전예약을 하여야하며, 국ㆍ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예약”은 전화(3146-5951~5954)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 구의아리수 문화재 관람 예약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 앞으로 구의 아리수 정수센터에서는 관람객에게 체험과 참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전시기획을 개최하여 청소년 등 시민고객이 학습과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이 편하게 즐겨 찾는 관광 명소화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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