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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153가구 맞춤형 집수리사업 시행

부서
구의3동
작성자
수정일
2010-08-16
조회수
732
첨부파일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153가구 맞춤형 집수리사업 시행


                -장애전문가가 직접 장애정도, 장애유형, 행동패턴을 고려해 설계ㆍ시공


                - 문턱제거, 화장실개조, 싱크대 높이조절, 주출입구 경사로 조정 등


                - 열전도율이 낮은 창호 시스템 등 에너지절약형 그린시스템 시범도입 




  □ 서울시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인 153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본격 착수한다고 16일(월) 밝혔다. 


      ○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호대상가구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로,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인 가구이며 자가소유주택 또는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임대주택이다.


      ○ 올해 2월~4월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된 가구에 대해 6~7월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각 가구의 장애정도‧소득수준‧주거환경 및 시급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가구를 선정했다.




  □ 공사는 현장기술자문단의 현장실사를 거친 후 10월까지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싱크대 높이조절, 주출입구의 경사로 조정, 편의시설 설치 등 맞춤형 집수리를 마칠 예정이다. 가구당 공사기간은 공사유형에 따라 2일~7일 정도 소요된다.




  □ 공사는 설계단계부터 시공까지 장애유형별 행동패턴을 고려해 실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전문가에 의해 꼼꼼하고 철저하게 시공된다.


      ○ 목발과 휠체어사용 지체장애인가구에는 건물 주출입구의 계단을 제거하고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의 보행과 휠체어의 연속 이동을 용이하게 해 나들이를 통한 이웃간의 소통을 가능케 하고,


      ○ 시각장애인에게는 안전보행을 위해 보조손잡이설치, 문턱제거, 방문손님의 음성인지가능 초인벨을, 청각장애인에게는 화면으로 상대방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화상인터폰 설치 서비스가 제공된다.


      ○ 또 재래식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변경하고 문턱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변기조정, 세면대 배치를 수정하는 등 화장실 및 욕실(샤워실)사용에 안전과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




  □ 특히,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온난화가스배출 감축 운동을 장애인 집수리 사업에도 시범 도입한다.


      ○ 단열이 되지 않는 오래된 노후건물 20여 가구에 대해 벽체를 단열 성능이 높은 벽돌로 시공하고,


      ○ 공기층에는 중간단열재를 함께 시공해 일반시공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창틀도 열전도율이 낮은 시스템 창호로 시공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그린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경감과 에너지 절감의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예정이다.




  □ 서울시는 지난 '09년에도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가구에 대해 집수리를 시행한 바 있다.


      ○ 현장실사부터 설계와 공사단계까지 전 공정에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교수 및 건축가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가 참여하여 장애유형, 장애정도, 행동패턴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집수리를 실시해 수혜자 만족도 조사결과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성동구 금호동 함○○(55세, 지체장애2급)씨는 실내외 출입계단 장애물, 추운겨울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외부 화장실 사용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2009년 맞춤형 집수리를 통해 주거공간의 턱을 없애고, 휠체어보관소 및 충전소설치하는 등, 좌식생활에 맞는 실내 화장실 및 주방으로 획기적으로 개조함으로써 실내에서 항상 따뜻하고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게되어 아주 편리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관악구 신림동 오○○(54세, 지체장애2급)씨는 대문ㆍ현관ㆍ화장실계단과 문턱 등 이동중 낙사사고 발생하는 등 타인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 했으나, 2009년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를 통해 생활공간의 턱을 제거, 휠체어 이동이 자유로운 경사로 만들고 리모컨 현관도어를 설치해 출입이 편리하도록 하는 등의 맞춤형 주거개선으로,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해져 마음대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매우 기뻐하고 있었다.


   ◇ 또한, 중랑구 신내1동 윤○○(57세, 지적장애1급)씨의 재래식 화장실이 안전사고 위험과 추운겨울에는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어 교회 화장실을 이용하는 매우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2009년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를 통해 난방과 수납장 및 샤워기를 갖춘 수세식 양변기 화장실로 개선했을 뿐아니라 노후된 도배 및 장판 교체서비스도 받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공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인 장애인 가구가 실생활의 편리함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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