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수영장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 부서
- 구의3동
- 작성자
- 수정일
- 2010-08-10
- 조회수
-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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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수영장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 서울시 감사관 주관, 34개 실내ㆍ외 수영장 특별점검에서 모두 수질 기준치에
적합하고 안전관리 실태 등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
- 수영조 수심 미표시, 구급약품 사용기간 경과 등 일부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 및 보완하고 이용시민 불편사항은 개선방안 강구 조치
□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영장 이용시민에 대한 수인성 전염병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내 34개 수영장에 대해 수질 및 안전관리실태 등을 예고 없이 불시 점검했다.
○ 이번 점검은 7.28~29. 2일간 서울시내 총 230여개 수영장 중 호텔ㆍ회원제를 제외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6개소를 포함한 실외수영장 전제 10개소와 비교적 규모가 큰 실내수영장 24개소 등 총 34개 수영장을 대상으로,
○ 서울시 감사관 소속 공무원 22명과 자치구 직원 19명이 합동으로 총 9개반 41명을 편성하여 수질상태, 안전관리 실태, 이용불편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 34개 수영장 욕수를 현장에서 채수하여 각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의뢰, 법정 수질기준 5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 34개 수영장 전체에서 수인성 전염병 등의 원인이 되는 대장균군이 발견되지 않았고, 오염지표를 나타내는 과망간산칼륨 소비량(12㎎/ℓ이하)과 탁도(2.8NTU이하), 산ㆍ알카리 정도인 수소이온농도(5.8~8.6)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 다만, 현장 수질간이검사에서 잔류염소량이 기준(0.4~1.0㎎/ℓ)에 미달하거나 초과하는 구립 및 민간수영장 2곳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하였다.
□ 대부분의 수영장에서 감시탑 설치 및 수상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기준을 지키고 있었으나,
○ 수영조 벽면에 수심 표시를 하지 않거나 응급실을 다른 용도로 사용,사용기간이 경과된 구급약품 비치, 수영장내 소방시설 관리소홀 등의 사례가 지적되어 시정 조치하였다.
□ 수영장의 탈의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도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으나,
○ 일부 수영장의 경우 여성 화장실이 부족하고, 탈의실내 옷 보관함이 부족한 상태이며, 한강수영장의 야외 샤워시설이 남녀 구분없이 사용토록 되어 있는 등
○ 이용시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한강관리사업소 등 관리기관으로 하여금 즉시 시정 및 개선방안을 강구하도록 조치하였다.
□ 최동윤 서울시 감사관은 “수영장 이용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감사관 주관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등은 즉시 시정하여 수영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 시민들에게 수영장 이용에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120 다산콜센터를 이용하여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