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의 푸른 안전띠,‘띠녹지’확대
- 부서
- 구의3동
- 작성자
- 수정일
- 2010-08-03
- 조회수
- 753
- 첨부파일
보행자의 푸른 안전띠,‘띠녹지’확대
- 가로변 가로수 사이에 조성, 녹지확보ㆍ보행안전 높이는 효과 있어
- 3년간 121개소 63㎞ 조성완료, 올해 38개소 30㎞ 추가 조성
- 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적절’, ‘확대 필요’ 등 의견 80% 넘어
- 자치구별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우수사례지 10개소 선발
□ 가로변 보행자의 푸른 안전띠 역할을 하는 띠녹지가 확대된다.
□ 서울시는 3일(화), 종로구 효자로 등 38개소 30km 구간에 띠녹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 띠녹지는 가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공간에 나무나 꽃을 심는 것으로 녹지확보와 경관개선, 무단횡단 등 보행안전을 높이는 일석 삼조의 역할을 하고 있다.
□ 띠녹지 조성 사업은 ‘07년부터 시작해 ’09년까지 3년간 121개소 63km를 조성했다.
□ 올해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띠녹지 구간은 총 38개소 30km 구간이다.
○ 도봉구 마들길, 방학로, 은평구 북한산길, 금천구 시흥대로는 이미 조성이 완료되었다.
구 별 | 위 치 | 띠녹지(m) | 추진현황 | 비 고 |
합 계 | 38개 노선 | 29,749 |
|
|
종로구 | 효자로 | 850 | 공사중 |
|
용산구 | 한남로 | 1,400 | 공사중 |
|
광진구 | 천호대로 | 750 | 공사중 |
|
동대문구 | 회기로, 사가정길 | 380 | 공사중 |
|
성북구 | 화랑로, 한천로, 송계길 | 1,200 | 공사중 |
|
강북구 | 삼양로 | 1,000 | 공사중 |
|
도봉구 | 마들길, 방학로 | 720 | 공사완료 |
|
노원구 | 한글비석길 | 790 | 공사중 |
|
은평구 | 북한산길 | 1,560 | 공사완료 |
|
서대문구 | 수색로, 성산로 | 700 | 공사중 |
|
마포구 | 난지도길 | 3,000 | 공사중 |
|
양천구 | 목동동로, 목동서로 | 1,800 | 공사중 |
|
강서구 | 개화동길, 양천길, 개화동길 | 990 | 공사중 |
|
구로구 | 경인로, 강서로 | 300 | 공사중 |
|
금천구 | 시흥대로 | 239 | 공사완료 |
|
영등포구 | 선유로, 대방로, 여의동로, 여의서로 | 1,500 | 공사중 |
|
동작구 | 노량진로 | 600 | 공사중 |
|
관악구 | 동작대로, 드림타운길, 신림로 | 3,300 | 공사중 |
|
서초구 |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헌릉로 | 2,800 | 공사중 |
|
강남구 | 밤고개길 | 2,400 | 공사중 |
|
송파구 | 중대로, 오금로 | 3,470 | 공사중 |
|
□ 올해 띠녹지 구간은 G-20 정상회의 관련 중점노선 및 간선도로 중심으로 기존 띠녹지, 벽면녹화 등과 연계될 수 있는 대상지를 선정하였고, 띠녹지 조성시 기존 휀스를 제거할 수 있도록 협의한 곳을 우선했다.
□ 한편, 3년간의 사업추진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지난달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21명), 일반시민(515명)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상지 선택이나 확대조성 필요여부, 보행안전에 대한 효과 등에 대해 모두 80%가 넘는 호응을 나타냈다.
□ 또, 자치구별로 띠녹지 조성지에 대한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서초구 남부순환로 등 우수사례지 10곳을 선발하였다.
○ 최우수 사례는 서초구 남부순환로, 우수 사례는 은평구 증산로와 강남구 삼성로, 모범 사례로는 중구 퇴계로, 중랑구 동2로, 도봉구 노해길, 노원구 섬밭길, 마포구 난지도길, 송파구 풍납강변길, 강동구 고덕동길 7곳이다.
○ 이를 통해 각 자치구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띠녹지 조성수준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 최우수 사례로 선발된 서초구 남부순환로는 2007년에 주변 녹지와 연계하여 무궁화, 원추리 등을 심어 봄과 여름에 꽃을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우수 사례로 선발된 은평구 증산로는 2006년에 아파트 녹지와 연계하여 영산홍, 맥문동 등을 심어 가로숲으로 조성하여 주민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 강남구 삼성로는 2007년에 담장 벽면녹화와 연계하여 마가목, 사철나무 등을 심어 쾌적한 보행공간을 제공하였다.
□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띠녹지는 나무 한 그루가 아쉬운 도심에 보상비 한 푼 없이 녹지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녹화 분야의 블루칩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곳곳에 조성해 도심의 녹지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