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토요심리교실’
- 부서
- 구의3동
- 작성자
- 수정일
-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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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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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토요심리교실’
- 6월 토요심리교실, 26일(토) 오전10시 무료로 실시
○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아동복지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전문행정기관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6월 토요심리교실을 26일(토) 오전 10시에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2010. 6. 14부터 2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 상담실 메뉴의 무료심리검사 신청 코너에서 선착순 70가족에 한하여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 아동복지센터에서 2009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실시한 무료 심리검사 참석자 861명의 결과를 분석하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 참여자의 14.8%가 신경증(불안, 적대감, 우울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20.4%가 높은 수준의 적대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1참조>. 또한 참여부모의 경우 55%가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표2 참조>.
○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예민한 아동은 사소한 경험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시설 아동 269명의 결과와 비교해보면 부정적 요인보다 긍정적 요인에서 성격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다<표3>. 이는 상담전문가들이 “부정적인 경험 자체보다는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느냐가 정신건강에 더 중요하다.”는 의견과 일치하는 것으로 아동이 가진 긍정적 자원(개방성, 친화성, 성실성)의 발달이 심리적 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겠다.
○ 소아・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는 학습부진, 주의산만, 또래갈등 및 학교부적응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이러한 문제 행동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 자원은 가족 환경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와 자녀의 좋은 관계는 학습능력 뿐 아니라 또래관계나 학교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부모의 양육태도 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심리적 안정감 또한 아동의 심리적 ㆍ 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이번 무료심리검사에는 자녀의 성격적 특징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점검하며 발생 가능한 다양한 부적응 문제, 그리고 정신 병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학습전략검사, NEO 성격검사, 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KPRC)와 부모님의 성격 및 정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16PF 다요인인성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 이에 본 센터에서는 매달 네째 주에 서울시에 거주하는 아동 ㆍ 청소년 및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무료 심리 검사를 실시하여 평소 막연하게 마음속으로 추측해 왔던 부모와 자녀의 성격 특성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학습습관이나 진로를 파악함으로써 가족 간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