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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사경,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업소 31개 적발

부서
능동
작성자
수정일
2009-12-24
조회수
717
첨부파일
서울시 특사경,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업소 31개 적발

                - 성인용품점ㆍ수입상가 등 103개 업소 대상 의약품 판매행위 일제 단속


                - 판매 중인 발기부전치료제 검사 의뢰 결과 전량 위조 의약품으로 판명돼


                - 적발된 31개 업소 업주 약사법 적용해 불구속 입건


                - 서울시, 시민 건강 위협하는 불법의약품 유통행위를 원천 적발ㆍ처벌할 계획



 




□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투입, 약국이 아닌 성인용품점 등의 의약품 판매행위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하여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 ‘시알리스’)판매한 성인용품점 30개소와 수입상품점 1개소를 적발하여 약사법을 적용, 업주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 단속배경


 ○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발기부전치료제’가 성인용품점ㆍ수입상가 등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어 시민의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인지하고


 ○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성인용품점 등을 대상으로 전문의약품 불법 유통행위 여부에 대하여 단속활동에 착수했다.


□ 단속 경과


 ○ 성인용품점ㆍ수입상가 등 103개소를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실시하여, 발기부전치료제를 취급하는 업소에서 판매중인 ‘비아그라’를 유상 수거하여 복수의 시험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전량 100% 위조 의약품으로 판명되었고,


 ○ ’09.10월~11월에 총 4차례에 걸쳐 압수ㆍ수색영장 집행하여 판매중인 발기부전치료제 3,604정(비아그라 1,795 시알리스 1,809)압수하고, 압수품에 대해 재차 성분검사 결과 모든 업소에서 판매하는 발기부전치료제가 100% 위조된 의약품으로 판명되었음.


 ○ 검사결과 : 보건환경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릴리


   -‘비아그라’ : 전량 위조품으로 주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이 정품 함량(100mg 정당 100 ± 5%)보다 최고 2배를 초과(215.5mg)하였거나, 주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음.


   -‘시알리스’ : 전량 위조품으로 주성분인 ‘타다라필’이 정품함량(364mg 중 20mg)의 10%수준이 함유되었거나, 검출되지 않아야할 ‘구연산 실데나필’이 검출되었고, 특히 시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필’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사례도 6개소나 되었음.


□ 유통실태


금번 적발된 31개소(성인용품점 30, 수입상품점 1)는 의약품을 판매수 없음에도, 검증되지 아니한 위조 의약품을 판매하는 등 의약품 불법 유통행위를 하였는바, 단골 확보나 구입을 희망하는 손님이 있어서 또는 시세 차익이 많다는 이유 등으로 그런 행위를 했다고 진술함.


   - 복용시 부작용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위조 의약품인 줄 알면서도 부정기으로 업소를 방문하는 보따리상(속칭 ‘떠돌이’)으로부터 1정당 평균 800원~7,700원에 납품받아, 평균 5,000~20,000원에 판매(정품가격 : 정당 15,000원)


□ 향후 계획


 ○ 의약품 성분, 제조원과 복용시 유의사항, 부작용 등에 대한 사용설명등이 없는 위조 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업소를 적발 조치하여, 형사처벌하였는 바,


○ 앞으로 위조 의약품을 공급한 보따리상을 검거하는데 수사역량을 집중, 불법의약품 유통행위의 원천을 적발, 처벌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특사경을 지도ㆍ지휘하는 ‘신문식’ 사법보좌관은


  ○ 금번 수사를 통하여 “성인용품점에서 판매하는 발기부전치료제가 모두 100% 가짜이며, 특히 성분함량이 정품의 2배를 초과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실정임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하여 약국에서 구입, 복용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민의 건강권 수호차원에서 의약품 불법유통행위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활동에 대한 특사경 활동을 강화하여 의약품 오ㆍ남용을 조장하는 환경을 적극 제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참고자료 : 2009.4.27 머니투데이 보도 기사 발췌>


 -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심각한 저혈당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 최근 ‘싱가포르에서 심각한 저혈당 증세로 입원한 환자 150명을 조사한 결과, 30%가 증세가 나타나기 전 불법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세계 최고 권위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 NEJM)이 발표했다.


� NEJM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싱가포르의 5개 공립병원에서 2008년 1월 1일과 5월 26일 사이에 심각한 저혈당 증세로 입원한 150명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는바,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남성이었으며, 연령은 19세에서 97세(평균연령 51세)로, 당뇨병 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중 7명의 환자가 장기간 지속된 신경저혈당 증세로 혼수상태였으며, 그중 4명은 결국 사망했다. 저혈당증은 혈액 속의 당량이 병적으로 감소되어 있는 상태로 심할 경우, 기억상실, 전신경련, 혼수상태 등에 빠져 사망까지 초래하는 증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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