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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기다린 애니메이션 오디션 단독 개봉

부서
능동
작성자
수정일
2009-12-21
조회수
553
첨부파일

10년을 기다린 애니메이션 <오디션> 단독 개봉


                    - 12.21부터 1일 4~5회씩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상영


                    -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


                    - 천부적 재능을 지닌 소년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끼의 무대




 


□ 서울특별시의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천계영 작가의 동명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한 극장용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 <오디션>을 12월 21일부터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 단독 개봉, 상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애니시네마는 서울시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이다. <문의 : 3455-8341~2>




이번 상영작 <오디션>은 천계영 작가가 1997년부터 잡지에 연재를 시작하고 단행본으로 발간한 이래 10권의 만화책으로 완간되기까지 4년동안 청소년층과 20대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히트하였고, 작가 천계영을 감각 있는 스타 만화가의 위치에 올려놓았던 만화 원작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오디션>은 제목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음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정작 본인은 알지 못하고 살아오던 네 명의 천재소년들이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우여곡절 끝에 한데 모여 자신들의 끼와 열정으로 ‘재활용밴드’를 결성하여 신인 오디션 콘테스트에 오른다는 내용의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구성을 바탕으로 하였다.


○ 절대 음감을 가진 장달봉, 뛰어난 미성에 엄청난 폐활량을 지닌 황보래용, 리듬과 템포에 있어 귀신과 같은 정확성을 지닌 류미끼, 음악의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뛰어난 영감을 가지고 있는 국철 등 4명의 천재들이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겪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또한 비록 네명의 천재소년을 찾아 이들을 오디션에 세우기까지의 계기가 유산 상속이라는 현실적인 이유였지만 <오디션>은 음악에 관한 이야기이면서도 주인공들 각자가 음악을 매개로 하여 발전하고 성장해나가는 성장영화이기도 하다.




□ 그러한 점에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오디션>의 제작 발표부터 작품 완성 및 개봉까지 약 10년의 기다림은 만화의 내용과도 흡사 닮아있는 듯 하다.


○ <오디션>의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 후에 열악한 제작환경과 척박한 투자환경 속에서 제작사가 자체 투자를 통해 완성시켰고,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초청상영에서도 영화팬들의 이목과 관심을 받았으나 개봉을 위한 상영관을 잡지 못해 거의 1년 이상을 기다린 것은 국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환경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에 단독 개봉, 상영하는 서울애니시네마는 이러한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의 불균형적인 배급환경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의 지원 하에 2005년 개관한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이다.


특히, 올 연말 극장가는 애니메이션 작품의 각축장이라고 할만큼 미국과 일본의 주요 제작사들이 만든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어 애니메이션 전용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의 국산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인 <오디션>의 단독 개봉에 주목해볼 이유이기도 하다.




□ 아울러 이번 상영작 <오디션>은 1990년대 후반 만화로 시작하여 벌서 10여 년의 시간이 흐른만큼 그 당시 만화를 함께 보던 친구들과 그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볼 수 있는 추억을 간직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 줄거리


최고의 음악재벌 송송그룹의 상속녀 송명자는 자신의 아버지인 송송그룹 회장의 유언장을 들고 학창시절부터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지금은 사립탐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부옥을 찾아온다.  유언장 내용은 송회장이 예전에 점찍어 두었던 4명의 천재소년을 찾아 송송 오디션에 참가시켜 우승시켰을 경우에만 송송그룹을 송명자에게 상속시킨다는 것이다.


송송 회장의 일기장을 단서로 4명의 음악 천재를 찾아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4명의 소년들은  음악과는 별로 상관없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국철은 소매치기로, 류미끼는 댄스가수의 백댄서로, 장달봉은 중국집 배달원으로 그리고 황보래용은 조울증으로 시달리는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운명을 건 오디션의 날짜는 점점 다가오고...


송명자와 박부옥은 4명의 골치 덩어리들을 오디션에 참가시키기 위해 맹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천성적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지니고 있던 4명의 소년들은 금방 음악에 대한 감을 잡게 되고,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송명자는 이들에게 「재활용 밴드」란 이름을 붙여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소매치기였던 국철의 뒤를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왕오삼과 천사표 밴드를 출전시켜 송명자의 상속을 방해하는 송송그룹 부사장인 변득출, 그리고 1차 예선을 통과한 320팀의 토너먼트가 그들을 가로막고 있다. 과연... 명자와 재활용 밴드는 송회장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을까?


☐ 제작 안내


○ 작품명 : <오디션(Audition)>


○ 원  작 : 천계영


○ 감  독 : 민경조


○ 구  성 :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 장  르 : 순정, 하이틴, 뮤직, 드라마


○ 기획/제작/배급 : (주)라스코엔터테인먼트






☐ 상영 안내


○ 상 영 작 : <오디션>


○ 상영기간 : 2009년 12월 21일(월) ~ (매주 월요일 휴무)


○ 상영일정 :


- 평일 : 12:50, 14:40, 16:30, 18:20 (1일 4회 상영)


- 주말 : 11:00, 12:50, 14:40, 16:30, 18:20 (1일 5회 상영)


○ 장    소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서울애니시네마


○ 관 람 료 :


- 일반 6,000원, 청소년/어린이/조조(주말1회) 5,000원


- 학생단체(20인이상)/경로(65세이상)/장애우 4,000원


○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 러닝타임 : 97분


○ 예매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 맥스무비, 티켓링크, 인터파크


○ 위치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하차, 1번 출구 남산공원방면 7~8분


○ 홈페이지 : http://www.ani.seoul.kr


○ 문의 : 02-3455-8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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