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한지로 예쁜 실첩(휴대용 반짇고리)을 만들어 보자 -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에서는 매년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선시대 여성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규방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프로그램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 이번 겨울방학에는 사랑방 문화를 대표하는 문방사우(文房四友-붓, 먹, 종이, 벼루)와 대비되는 규방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규중칠우(閨中七友-실, 바늘, 골무, 가위, 자, 인두, 다리미)를 소주제로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한다.

□ 교육 내용은 “규방의 일곱 친구는 누구일까?”라는 제목으로 서울의 옛 수도 한양에 살았던 여인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여인들이 만들어 내었던 주옥같은 자수품을 살펴보며, 직접 만들어보는 실첩(휴대용 반짇고리)을 통해 옛 여인들의 지혜와 멋스러움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초등학교 4~6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전통문화체험교실>의 교육 컨텐츠는 시청각 학습, 전시실 학습,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학습 구성으로 진행된다. 시청각 학습에서는 규방의 일곱 친구인 실, 바늘, 골무, 가위, 자, 인두, 다리미에 대해 알아본 후, 전통 자수 기법과 자수 유물을 살펴보고, 전시실 학습에서는 박물관 교육 전문 강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규중칠우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상설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유물(자수 병풍, 수저집, 주머니, 버선본집 등)을 감상한다. 체험 활동에서는 한지를 이용하여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유물인 실첩과 똑같은 휴대용 반짇고리를 직접 만들어 색실과 바늘, 골무를 넣어볼 예정이다.

□ 교육 기간은 2010년 1월 12일(화)부터 1월 28일(목)까지로, 매주 화 ㆍ 목요일 6일간 오전(10:00~12:00) ㆍ 오후(14:00~16:00) 2회씩 총 12회가 진행된다. 8회는 인터넷을 통해 개인 신청을 받고, 4회는 복지시설 어린이 등을 초청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 교육 진행은 서울역사박물관 2층 교육실과 전시실에서 어린이 박물관교육 전문강사 3명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10명 내외를 한 모둠으로 한다. 세부 일정은 아래 표와 같다.

□ 교육 신청은 2009년 12월 16일(수) ~ 12월 28(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 메인화면 중앙 하단 - 교육예약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교육 일시 중 1회(오전 ㆍ 오후 택일)만 선택하여 초등학생 4~6학년 학부모가 본인의 실명(회원 가입 후 로그인 또는 실명 로그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확정은 서울시예약프로그램에 의해 자동 추첨되며, 최종 교육대상자는 2009년 12월 30일(수) 11:00 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발표된다.

 ◦ 모집기간 : 2009.12.16(수) 10:00 ~ 12.28(월) 17:00 13일간

 ◦ 교육일정 : 2010. 1.12(화)/1.14(목)/1.19(화)/1.21(목)/1.26(화)/1.28(목)

 ◦ 대    상 : 기관 - 초청, 회당 30명 내외, 4회, 총120명 내외

              개인 - 인터넷 신청 후 추첨, 초등학생 4~6학년 어린이 및 보호자(2인1조), 회당 20조, 8회, 320명 내외

 ◦ 수 강 료 : 무료

※ 문의처

   서울역사박물관 교육홍보과  전화 : 724 - 0197, 전송 : 02)724 - 0195 

※ 참고사진

   체험활동에서 만들어질 전통 실첩을 응용한 휴대용 반짇고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