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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봉사도 전문적으로, 전국 최초 수화자원봉사단이 간다!

부서
능동
작성자
수정일
2009-12-17
조회수
450
첨부파일

이젠 봉사도 전문적으로, 전국 최초 수화자원봉사단이 간다!




            - 전문자원봉사 시대, 수화통역을 전문으로 하는 ‘해치수화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 서울수화전문교육원 교육생을 중심으로 한 150여명 규모로 결성  



□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수화전문교육원의 수료생 및 교육생들로 이루어진 ‘해치수화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이 오는 12월 1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4층에서 개최된다.


   ○ 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해치수화자원봉사단원들은 이미 여러 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과 서울시 문화행사인 해피 씨어터 연극 안내 등 지금까지 배운 수화를 적극 활용하여 보이지 않는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


      또한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signvolunteers)를 운영하여 단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결속을 다지고 있다.


   ○ 자원봉사단 단장을 맡고있는 황원석(남, 55세, NetPG Systems Korea 부사장)씨는 지난 9월부터 수화전문교육원 핵심수화반에서 수강하고 있다. 그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외국어통역 자원봉사활동 등 봉사 경험이 다양하다. 그러나 외국인을 위한 봉사도 좋았지만 우리 주변의 청각장애인을 도와 사회참여와 복지 증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더 의미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수화자원봉사단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서울시에서 『장애인행복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설립한 서울수화전문교육원은 5월 4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벌써 총 20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였고 수화 사용인구 확대뿐 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전문적인 국가공인수화통역사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 한국농아인 서울시협회의 위탁운영으로 회화반, 고급반, 핵심 심화반을 비롯하여 수화통역사 시험을 위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아인들을 위한 농인 수화반, 강사 양성반 그리고 수화통역사의 실력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및 전문영역 수화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치수화자원봉사단은 이러한 수화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거나 현재 수강중인 교육생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원봉사단으로서 이미 150여명의 자원봉사단원을 확보하고 있다.


  ○ 앞으로 서울시의 수화통역센터 및 수화전문교육원, 여러 청각장애인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자원봉사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별첨 1. 행사개요


         2. 봉사활동 사진


         3. 봉사활동 후기



<행사개요>


 ○ 일   시 : 2009년 12월 16일(수요일) 10시~11시


 ○ 장   소 :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


 ○ 일   정


  - 전문공연단 및 자원봉사단의 수화 노래 공연


  - 격려사 및 축사


  - 봉사단 활동 영상 시청, 수화구호 제창


  - 사진촬영




 


<봉사활동 사진>





 


<봉사활동 후기>







 ’09년 11/4 ~ 11/9 까지 인사동 대일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서울 미술관에서 제19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이 열렸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벌써 19회째를 맞은 큰 규모의 행사였습니다.


  하루에 두 타임, 오전 봉사(10:00~14:00)와 오후 봉사(14:00~16:00)로 봉사가 이루어졌고, 저는 11월 7일 토요일 오전 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평일보다 관람자들이 많다고 전시회 관계자분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봉사하던 시간 동안 한 남자 농인분이 다녀가셨는데, 이번에 작품을 출품하였지만 탈락하였다고 하시며, 내년에는 합격하게 할 수 있게 전시회 관계자분께 이야기해 달라고 저에게 신신당부를 하셨습니다.(부족한 수화 실력이었지만 지화를 이용해 무사히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미술대전에 출품한 작품들 대부분이 일반 프로 예술가들의 작품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작품들이었습니다. 단지, 조금 차이가 있다면 그 분들과 신체적인 부분에서의 차이로 인해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을 것이란 추측뿐이었습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예술가분들의 혼이 느껴졌고, 노력과 열정의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아직 수화를 배우고 있는 단계이지만, 농인분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였고 제 가슴속에 잠자고 있던 불씨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 해치수화자원봉사단원 김○○(여, 29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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