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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계곡 등 3개소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신규 지정

부서
능동
작성자
수정일
2009-11-26
조회수
606
첨부파일

백사실계곡 등 3개소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신규 지정


- 백사실계곡, 성내천하류, 관악산 회양목군락 자생지 등 3개소 신규 지정


-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 총 17개소로




□ 서울시(푸른도시국)에서는 북악산 백사실계곡, 성내천하류, 관악산 회양목군락 자생지 등 3개소에 대하여 서울특별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북악산 북쪽에 위치한 백사실계곡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서울보호종인 도롱뇽 집단 서식지로서 봄철 산란기에는 수만마리의 어린 도롱뇽 올챙이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서, 도룡뇽 외에도 북방산개구리, 무당개구리,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등의 보호종이 서하고 있으며, 대경목 느티나무 군락과 소나무림 및 상수리나무 등이 자연성을 유지하고 있는 등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 서울시에서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 산림 등 보전 가치가 큰 우수생태지역을 인위적 훼손 및 개발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도시생태계로 보전하기 위하여, 1999년도 지정 1호인 한강 밤섬을 비롯하여 14개소(면적 3,857,009㎡)를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ㆍ관리하여 왔다.




□ 이번에 추가로 지정되는 3개 지역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생태계가 우수하여 학술적 연구가치가 크고 보전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 지역으로 이해관계자(토지소유자 등), 관계 행정기관의 의견수렴 및 환경부 협의, 市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11월 26일자로 서울특별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ㆍ고시하게 되었다.




□ 성내천하류 올림픽공원을 통과하는 청룡다리부터 성내교 사이의 구간은 도시하천으로는 보기 드물게 자연형 하천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서 자연경관이 양호하고, 오색딱다구리 등의 서울시 보호야생동물과 흰빰검둥오리, 청둥오리, 쇠오리, 왜가리, 쇠백로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 및 관찰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지역으로서 도심 생태공간으로 보전가치가 높다고 평가되었다.




□ 관악산 칠성당계곡 일대는 서울에서는 보기 어려운 회양목 군락이 골짜기 사이사이에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회양목 자생지이나(군락지 합산 면적 약 3,003㎡), 계곡을 따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산로가 있어 비교적 굵고 오래된 회양목중 일부가 조각용 등으로 도벌되는 등 회양목 자생지의 체계적인 보전ㆍ관리와 우리나라 토종 생물자원 보존의 중요성 등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을 위해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의 지정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 백사실계곡은 우리 서울의 내사산중 주산인 북악산의 북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곡에 있는 조선시대 별서유적지인 “付岩洞 白石洞天(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6호)"이 있는 등 자연 풍광이 수려한 곳으로, 흐르는 물이 비교적 깨끗하고 주변 숲 또한 자연상태로 잘 보존되어 있어 서울시 보호종인 오색딱따구리, 도롱뇽, 북방산개구리, 무당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등 생물다양성과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되었다.




□ 이번 생태경관보전지역 신규 지정으로 서울시에는 총 17개소 4,807,327㎡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확보하였으며, 생태경관보전지역 내에서는 야생 동ㆍ식물의 포획, 이식, 훼손하거나 고사시키는 행위와 하천, 호소 등의 구조변경, 토석 채취, 수면매립 또는 불을 놓는 행위 등 생태계 보전에 위해를 미칠 수 있는 각종 행위가 금지된다.




□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및 관리는 야생동ㆍ식물의 서식지 그 자체를 보호하는 현지내 보전방안으로 생물다양성을 보전시키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정 후 서울시에서는 임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2년간 정밀 생태변화관찰을 실시한 후 종합적인 관리 및 복원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ㆍ체계적으로 생태계를 보전할 계획이다.




□ 앞으로 서울시 민선4기 시정목표인 "자연과 사람이 숨쉬는 환경도시" 조성 및 1992년 리우 정상회의에서 구체화된 지속 가능한 개발(Environmental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 : ESSD) 원칙을 반영하여,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대한 관리는 “보전과 이용의 조화”를 목표로 생태탐구교실 및 생태투어 등 각종 생태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감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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