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부동산중개업자 순회교육 인기

- 광진구, 3월부터 10개 분회 560명 중개업자 교육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올 3월부터 각 동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부동산중개업자 분회별 순회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부동산중개문화를 혁신하고 중개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현장을 찾아 공인중개사들을 직접 만나서 상호간의 커뮤니케니션도 구축하고 업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관련 정보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부동산중개업자 교육은 광진구 15개 동별로 하나씩 구성돼 있는 부동산중개업 15개 분회를 구청 담당자들이 직접 찾아가 중개업 법령, 민원사례 등 부동산중개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강의한다.

분회교육은 광진구청 조병현 지적과장이 강사로 나서 2009년 중개문화 획기적 개선을 위한 인프라구축 사업 소개, 현행법령 주요사항, 부동산중개관련 최근발생한 민원사례, 부서 관련 업무(새주소홍보동영상, 부동산포털 부동산세상) 등을 소개한다.

구는 3월 화양동 분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개 분회 중개업자 620여명에게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올 11월까지 나머지 4개 분회도 방문해 중개업자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병현 지적과장도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통해 중개업자와 구청 담당자와의 1:1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돼 구청은 부동산 중개업자의 실무적인 고충 등을 공감하게 되고 중개업자들은 구청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이해하고 적극 동참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