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의 변화를 위한 지역가치, 일자리, 복지, 안전, 교육, 문화, 체육, 행정 등 8대 정책과 방향, 68개 사업을 직원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했는데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업비율이 낮은 우리구의 지역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상업비율을 높이고 도시 불균형 문제를 적극 해소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구단위계획과 재건축, 도시재생사업 등 도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재진단해 업그레이드 시켜야겠죠. 신청사를 포함한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첨단업무복합단지 개발이나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등의 사업은 조속히 추진할 것입니다.

주택가와 상업지를 관통해 도시품격을 떨어뜨리고,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는 지하철 2호선을 지하화 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할 텐데요. 서울시장을 설득하고 재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실천할 것입니다.

또, 양질의 민간 일자리 발굴과 공공일자리를 확산, 청년일자리와 사회적 기업을 활용한 일자리 분야에도 박차를 가할 건데요.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캠퍼스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복지 계획도 직원들에게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지혜를 모아 구정 방향을 정하기 위한 ‘아이디어 뱅크’에 대한 이야기는 전에도 말씀드렸죠. 이미 설치를 했고 문은 활짝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역 이슈는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해 해결할 텐데요.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를 위한 참신하고 전문적인 의견 많이 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직원들은 저와 한배를 타게 됐는데요. 4년 동안 구청 직원들과 동행하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 듭니다. 직원들이 제시하는 구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건의는 모두 수용하겠습니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구행정은 실용에 방점을 두겠습니다. 직원과 구민이 저와 함께 힘차게 노를 저을 때 신나는 구정, 역동적인 광진을 이끌 수 있습니다.

이미지 대체텍스트저는 65.92%의 과분한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선거 현장에서 느꼈지만 우리 구민은 변화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매우 강합니다. 광진 변화는 지속돼야 합니다. 한배를 탄 동반자로서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