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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엄마 아빠 손잡고 서울동화축제 가요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장소 : 어린이대공원 일대
  • 설명 :
  • 날짜 : 2018-05-04

 

어린이날 엄마아빠 손잡고 ‘서울동화축제’ 가요

 

   

어린이날 엄마 아빠 손잡고 놀러가요, 서울동화축제~ 책에서만 보던 동화친구들을 만나 봐요, 서울동화축제~ 나루몽과 함께, 신나게 즐겨요, 서울동화축제~~

 

 

그 날이 돌아왔습니다. 1년에 한번, 어린이가 주인공인 어린이날에 꿈과 환상이 펼쳐지는 동화세상이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손꼽아 기다린 서울동화축제가 올해로 벌써 7회째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 홍보대사를 자처했는데요. 동화축제의 가장 큰 특징이 민간이 주도해 기획부터 시행까지 하고 있지만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빅 마우스인 언론사 기자 설득이 우선이었습니다.

 

 

4월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는 서울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기자설명회를 가졌는데요. 저와 축제 추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형탈을 쓰고 서울시 출입기자들에게 축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퍼레이드 설명은 백설공주 옷을 입고, 귀여운 리본 머리띠를 한 추진위원이 하고, 공동 개최하기로 한 서울시 어린이대공원 관계자도 예외없이 귀여운 동물 탈을 함께 썼습니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환상이 펼쳐지는 동화세상! 나루몽과 떠나요’를 주제로 동화와 관련한 전시, 체험, 공연, 이벤트가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부터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 사이 총 거리 420m 왕복 6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는데요. 이날만큼은 도로와 어린이대공원을 모두 활용해 더 큰 동화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도로를 도화지 삼아 분필로 다양한 그림을 그리거나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그림에 색칠을 하는 어린이들이 보였습니다. 차가 다니는 곳에 그림을 그리다니, 언제 또 이런 체험을 해볼 수 있을까요.

 

 

이번엔 동화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동화주인공들이 대거 출연해 도로를 가득 채웠는데요.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선두로 수방사군악대, 온달과 평강 사물놀이, 유아취타대, 어린이발레단 등의 행진이 이어집니다.

 

 

사전에 접수를 받아 동화캐릭터 분장을 하고 온 어린이와 가족 참가자도 보이는데요. 약 500여명이 행진하면서 볼거리를 주었습니다.

 

 

동화축제 공식 캐릭터 ‘나루몽’ 모습도 보이는데요. 하늘에 떠있는 대형 나루몽을 보니까 축제 느낌이 더욱 실감났습니다.

 

 

도로에서는 동화작가들이 직접 만든 동화소품이나 수공예품을 파는 아트마켓과 풍선아트나 팽이, 요술부채, 고래피리와 같은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동화체험부스도 있었습니다.

 

 

전자현악, 재즈, 인디밴드 음악 등을 선보이는 버스킹 무대와 맛있는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도 운영됐습니다.

 

 

정문 안쪽 부스에서는 원로와 신진 동화작가가 같이 진행한 ‘동화극장’이나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동화구연도 준비돼 있었는데요.

 

 

잔디마당에선 동화책 400여권을 읽어볼 수 있는 야외도서관 ‘책 놀이터’가 마련돼 있었는데요. 재미있는 동화책이 많았는데 마음껏 읽었는지 궁금합니다. 구의문 쪽 축구장에는 스펀지 블록과 비눗방울을 해볼 수 있는 ‘블록&버블 놀이터’가 아이들을 즐겁게 해줬는데요.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너무 해맑아 보입니다.

 

 

열린무대에선 피노키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알라딘 등 50여종의 동화캐릭터들이 관객과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어드벤쳐 뮤지컬’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할머니가 전래동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로 변장해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주는 코너는 축제 시작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동화축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동화를 통해 세대와 인종, 문화를 어우르고, 지역경제도 살리며 지속가능한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축제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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