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동에 거주한지 30년이 거의 다되어가는 주민으로 3년전에 지인으로부터 제가 사는 광장동에 자투리텃밭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별 생각없이 분양신청을 하게 되어 운좋게 당첨이 되어 3년동안 자그나마 나만의 행복한 텃밭을 가꾸는 소중한 기회를 잡게 되었네요. 지금의 광장동은 제가 처음 이곳에 왔을때와 비교해 너무도 많은 것들이 바뀌고 생기고 아차산과 한강이 바로 옆에 있어 쾌적한 환경과 삶의 여러가지면이 윤택하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내가 사는 집가까이에 나만의 텃밭까지 가꿀 수 있는 행복까지 누릴 수 있다니~~ 텃밭을 가꾸면서 땅의 소중한 가치와 농부들의 땀흘린 수고를 느끼면서 하루하루 커가는 이쁜 나의 식물들을 보는 기쁨을 선사해준 광진구청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양진초등학교옆 광장동 자투리텃밭을 아름답게 가꾸고 고생하시는 텃밭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에게도 큰 감사를 올리고 싶네요. 제가 처음 텃밭을 분양받아 무지한 저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을 주시고 친절하고도 상세한 설명으로 작물들을 잘 가꿀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텃밭직원분들이 있어서 텃밭가꾸기가 더욱 즐겁고 항상 같았던 일상에 소소하지만 큰 행복감과 뿌듯함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쓰고 있어요. 하루를 마치고 텃밭을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고 저에게 많은 위로를 주고 있어 저도 모르게 텃밭으로 달려가게 되네요. 게다가 올해는 텃밭주변에 이쁜 꽃과 향기나는 허브식물까지 조성해주셔서 더욱 아름다운 텃밭이 되었네요. 제가 사는 동네에 이런 멋진 곳이 있어서 너무 자랑스러워요. 다시한번 자투리텃밭에서 일하시는 주무관님과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려요. 마지막으로 광진구청에 바라고 있는 점이 있다면 장소가 허락한다면 더 많은 자투리텃밭을 조성해주셔서 더 많은 광장동 주민들이 이 행복한 텃밭가꾸기의 즐거운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저의 바램을 조심스럽게 올려봐요. 자투리텃밭가꾸기의 행복을 선사해주신 광진구청과 자투리텃밭의 주무관님과 직원분들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