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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저감화(33)

부서
보건정책과
작성자
박은미
전화번호
02-450-1582
수정일
2021-09-15
조회수
279
첨부파일

‘나트륨 멈춰!’ 소금 줄이라는 우리 몸의 신호들


두통이 자주 생기거나 집중력 하락시 너무 짜게 먹은 건 아닌지 점검해봐야

건강해지려면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조언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소금의 주 성분인 나트륨을 너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고혈압은 물론 비만, 노화, 심장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인이 매 끼니 때마다 나트륨 섭취량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내가 하루 평균 어느 정도의 나트륨을 먹고 있는지 계산할 수 없으므로, 얼마나 줄여야 하는지도 알기 힘들어 지는 것이다. 이럴 땐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라는 우리 몸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나트륨을 그때그때 줄여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 몸이 보내는 ‘나트륨 과다’ 신호 3가지를 알아보자.

▲ 이유없는 두통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3500mg인 사람은 1500mg인 사람보다 두통에 시달릴 확률이 3배 이상 높다. 혈압이 정상이라고 할지라도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두통을 유발할만한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음에도 두통이 지속된다면, 그날 먹은 음식이 너무 짜진 않았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 머리가 잘 안돌아 간다
과다한 소금 섭취는 탈수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탈수증이 발생하면 두뇌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실제로 한 외국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탈수 상태에선 평소보다 뇌의 집중력과 기억력, 추론, 반응속도 등이 전반적으로 저하된다. 회사에서 서류를 몇 번을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식사를 너무 짜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 보는 것이 좋다.

▲ 자꾸 마르는 입 속
소금이 과다하게 들어간 식사를 마치고 나면 우리 몸은 체내 나트륨과 수분 간의 균형이 깨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이에따라 우리 몸은 깨진 균형을 되돌리기 위해 입 안이 마르도록 해 우리가 물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유도한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음에도 입 속이 마르고 물을 마시고 싶어진다면 그날 먹은 식사의 나트륨량이 과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출처] 박선우 기자, <‘나트륨 멈춰!’ 소금 줄이라는 우리 몸의 신호들>, 시사저널,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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