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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피부는 목마르다.

부서
보건정책과
작성자
강현준
수정일
2016-01-12
조회수
2022
첨부파일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는 건조해진다. 땀샘이 위축돼 수분 공급과 피지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평소 건성이 아닌 사람이라도 살갗이 당기고 조이는 느낌이 들기 쉽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는 증상이 악화된다. 피부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과 가려움증이 생긴다. 각질은 수분과 영양분을 감싸는 보호막 역할을 하므로 때수건으로 지나치게 벗겨내지 않도록 한다. 오이 마사지나 수분 팩을 하고 물을 자주 마신다. 목욕은 너무 뜨거운 물로 하지 말고 샤워를 할 때는 보습기능이 있는 제품을 쓴다. 샤워 후에는 꼭 보습제를 바른다.

피부 건조가 심해지면 건성습진이 돼 염증이 나타난다. 반드시 의사의 치료가 필요하므로 소금물 세척 등 민간요법은 피한다.

눈과 입 주위는 피부가 얇고 땀샘과 피지선 분포가 적어 건조가 더욱 심하다. 눈가에는 아침저녁으로 아이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입가에도 기초화장 외에 수분·영양 에센스와 크림을 발라 준다. 평소 피부가 지성이라고 해서 겨울에도 가벼운 스킨만 바르고 외출하면 피부가 쉽게 노화된다.

가을까지 신경 써서 바르던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지 않는 것도 겨울철 피부 손상의 원인이 된다. 겨울에는 일광화상을 만드는 자외선 B는 줄어들지만 피부 진피층까지 깊이 침투하는 자외선 A가 늘어난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침착해 기미나 주근깨, 잡티가 심해지고 피부가 검어진다. 피부의 수분이 급속히 줄어들어 콜라겐 섬유가 변형돼 주름이 자글자글해진다. 자외선 차단제는 겨울에도 아침과 점심 때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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