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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암예방 및 관리정보 ⑤ 여자라서 행복하려면, 자궁경부암 검진

부서
건강관리과
작성자
김수혜
수정일
2013-05-08
조회수
3984
첨부파일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해당하는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보통 자궁암이라고 하는데 사실 자궁암은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으로 나누어집니다. 발생하는 원인이나 검사방법, 치료방법이 매우 다른 암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이 흔해서 보통 자궁암이라고 하면 자궁경부암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조기 검진의 도움으로 자궁경부암이 되기 전 단계인 이형성증이나 자궁경부상피내암(0기암)단계에서 진단, 치료되는 경우가 많아 자궁경부암 환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따라서 조기발견, 치료를 위해 자궁경부암 검사를 꾸준히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진 시 문제는 이상세포가 있는데도 검진에서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인데 이는 검사를 반복하는 것으로 해결됩니다. 이것이 규칙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를 권고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최근에는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검사 방법이 추가로 이용되기도 하나 권고안에 따라 적어도 2년에 한 번 검사를 반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대개 성매개로 전파된다고 알려졌지만 성인 여성의 80~90%가 일생에 한번은 경험하게 되는 흔한 바이러스로 감염 시 면역 반응이 중요합니다. 2년 안에 70~80%의 여성이 스스로 바이러스를 없애지만 그러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장기간 바이러스를 보유하면 암으로 가는 세포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피해야 하는데 건강한 성생활을 하는 여성이라도 감염을 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접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흡연이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지속과 연관이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면 자궁을 포함한 주변 조직의 광범위한 수술이 필요하고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상당히 진행되어 발견될 경우 대장, 방광으로 침범하여 대소변을 가리기 힘들거나 타 장기로의 전이로 고생하게 됩니다. 꾸준한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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