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를 예방하고 구취를 없애기 위해 매일 하는 양치를 더 똑똑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닦을 때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구면 찬물을 쓸 때보다 입 냄새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한국치위생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된 내용이라고 합니다.
강릉영동대 치위생과 최우양 교수의 '잇솔질 후 양칫물 온도가 구취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나온 내용을 살펴보면 치약의 세정 성분은 찬 물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더 잘 녹아 양치질 효과가 더 높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예를 들자면,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어 빨래를 하면 찬물에 하는것보다 효과적인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치를 할 때에도 치약 속 세정 성분이 따뚯한 물에 더 잘 녹기 때문에 플라그가 잘 씻겨 나갑니다.
그러나 입을 델 정도의 뜨거운 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양치할 때 치아 구석구석은 물론, 혀 안쪽과 천장, 볼 안쪽도 꼼꼼히 닦으면 입 냄새를 없애는 데 더욱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