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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시민과 함께 국가대표광장 완성” 논의 본격화

부서
광장동
작성자
최정신
수정일
2009-12-10
조회수
1113
첨부파일
  광화문광장, “시민과 함께 국가대표광장 완성” 논의 본격화

             - 시민 광장만족도 83.2%로 매우 높으나 일부 전문가들 여전히 문제제기


             - 3차례 대토론회+사계절 행사 운영 거쳐「광화문광장 운영 기본방향」확립


               ① 개장 6개월, 1년, 광화문 완성시점..3차례 대토론회 열어 폭넓은 의견수렴


               ② 사계절 다양한 행사 운영 후 이에 대한 시민 의견 모니터


             - 장기적으로 세종문화회관 등 인접시설 종합 활용방안 검토


             - KT앞 버스정류소 통합하고 신호주기 개선..세종로 교통정체 점차 보완 중


             - 지속 진화 속 시민과 함께 완성되는 세계적인 광장으로 자리매김 기대







 


□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을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광장으로 진화,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개장 4개월 맞은 과도기적 광장을 향후 100년을 바라본 국가대표광장으로


□ 광장 운영 경험이 짧은 도시에서 개장 4개월을 막 넘긴 현 시점은 광화문광장이 완성된 제 모습을 찾아가는 과도기라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미완의 광장을 향후 100년을 바라본 국가대표 광장으로 갖춰 나가기 위한 국민적 관심과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 그동안 서울시는 수도서울의 심장부에 국가상징가로로 조성된 광화문광장이 유럽식 광장처럼 비움의 공간으로 가야할지, 아니면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충분히 제공해야 할지 등 광장의 정체성과 바람직한 모습에 대한 깊은 고민을 거듭해 왔다.




□ 김영걸 균형발전본부장은 “앞으로 전개될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광화문장을 사랑하는 시민들은 물론 각계 전문가들의 기대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광화문광장은 이러한 과정 속에 지속 진화, 시민과 함께 완성되는 세계적인 상징 광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광장만족도 83.2%로 매우 높으나 일부 전문가들 여전히 문제제기>


광화문광장은 지난 8월1일 개장 이래 600여만 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주변 교통, 시설물 과다 설치 등에 대한 다양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시각차를 수렴, 바람직한 광화문광장의 모습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시는 밝혔다.




   ○ 서울시는 나라마다 사회문화적 상황이 다르므로 광화문광장도 서구의 것을 그대로 답습하기보단 세종로라는 역사성과 우리 시민들이 정서에 부합하는 광화문광장만의 제 색깔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10월24일~29일 실제 광장 방문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국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광장만족도는 83.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 시민들은 세종대왕 동상을 광화문광장의 대표 시설이자 가장 만족스런 시설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 만족도가 높은 시설로 세종대왕 동상(5점 만점에 4.36점)을 꼽았고, 세종이야기관, 12ㆍ23분수, 플라워카펫이 그 뒤를 이었다.




   ○ 또 광화문광장을 대표하는 시설을 묻는 질문에는 40.6%가 광장 조성 이후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을, 38.1%가 이순신장군 동상을 꼽았다.




   ○ 한편, 시민들은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이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편의시설, 벤치 및 그늘막 등 휴식시설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높은 시민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지나치게 많은 인공조형물 ▴원칙 없는 과다한 행사시설물로 인한 국가상징가로의 품격 저해 ▴거대한 교통섬이자 중앙분리대 ▴세종로 등 주변 교통정체 심화를 현재 광화문광장의 문제점으로 진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3차례 대토론회+사계절 행사 운영 거쳐 광화문광장 운영 기본방향 확립


□ 이렇듯 일반 시민들과 전문가들 사이에 존재하는 시각차를 좁혀가기 위해 서울시는 3차례에 걸친 대토론회를 개최, 전문가 및 시민의견을 듣는 한편 사계절 다양한 행사를 열어 이에 대한 시민의견을 모니터하는 등「광화문광장 운영 기본방향」을 확립하기 위한 폭넓은 의견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개장 6개월, 1년, 광화문 완성시점..3차례 대토론회 열어 폭넓은 의견수렴>


우선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이 개장 6월을 맞는 2010년 2월1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1차 토론회, 개장 1주년인 8월 2차 시민참여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광화문이 완성되는 시점에 3차 대토론회를 통해 최종 의견을 수렴해 종합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토론회에서는 ▴국가상징가로로서 광화문광장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방안 ▴광화문광장의 정체성 확립 방안 ▴보완할 시설물 ▴광화문광장 주변 시설물과의 연계방안 ▴3개 광장(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의 기능과 역할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계절 다양한 행사 운영 후 시민 의견 모니터>


또 시는 광화문광장의 역사성과 디자인 등 기본 설계 컨셉은 유지하되 겨울철엔 스케이트장과 대형 스노보드 점프대를 설치하는 등 사계절을 지내면서 각 계절별로 시민들이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시도, 시민 의견을 모니터해 광화문광장 운영 기본방향 확립에 함께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행사 시설물 설치 관련 디자인가이드라인도 수립>


□ 아울러 광화문광장의 과다한 행사 개최 및 시설물 설치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디자인가이드라인을 만드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인근에 몰려있는 3개 대표 광장(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의 역할 및 행사 성격 구분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 광화문광장 행사에 따른 시설물 설치가 원칙 없이 과다하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행사 시설물은 디자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광장의 품격에 걸 맞는 디자인적 요소로 설치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 행사 시설물 디자인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일부 과제는 의견수렴 과정과 병행 또는 선행 해결


이에 앞서 서울시는 ▴세종로 교통정체 ▴인공조형 시설물 최소화 문제 등에 대해선 향후 거치게 될 의견수렴 과정과 병행 또는 선행해 해결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세종문화회관 등 인접시설 종합 활용방안 검토>


□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현재 중앙분리대, 거대 교통섬이라는 비판에 대해 당초 광화문광장은 세종로의 차도 및 인도를 모두 아울러 폭 100m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광장으로 설계됐었기 때문에 고립된 광장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광화문광장 배치와 관련해 양측배치, 중앙배치, 편측배치 등 3가지 안 검토했는데 이 중 중앙 배치안이 ▴육조거리의 회복이라는 역사성을 확보 ▴복원예정인 광화문과 직접적 연결 ▴일제에 식재된 은행나무 이식 ▴북악산의 조망권 확보라는 장점을 지녔고, 시민여론조사 결과에서도 4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편측 29%, 양측 25%)




시는 장기적으로 세종문화회관, 청계광장 등 인접 시설을 종합 연계하는 대규모 광장으로 활용,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광장문화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과다 인공조형물로 지적된 시설 적정수로 조정>


□ 이와 함께 시는 광장 내 과다 인공조형 시설물로 지적된 플랜터화분, 차도부 경계블럭, 그늘막 등에 대해 시민불편이 초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정 수로 조정해 갈 계획이다.




□ 특히 시는 편의 및 휴식제공 차원으로 일각에서 광장 내 나무를 심는(안)에 대해서는 광장의 공원화라는 새로운 논쟁 소지, 북악산 조망권 훼손 우려 등의 문제점이 있으므로 충분한 논의 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KT앞 버스정류소 통합하고 신호주기 개선..세종로 교통정체 점차 보완 중>


□ 세종로 교통정체 문제도 점차 보완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세종로 KT앞 교차로에 인접해 있으면서 2개소로 분리 운영돼 교통정체 유발 요인으로 지적됐던 버스정류소가 이미 통합돼 운영 중이며 세종로 남→북 방향 좌회전 신호주기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할 계획이다.




   ○ 시는 광장 개장이후, 광화문삼거리 횡단보도 체계, 신호운영 체계 개선 등을 통해 원활한 소통상황 유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 세종로 남→북방향 속도가 다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주요교차로의 신호체계 개선 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 그 밖에도 서울시는 세종로(광화문삼거리~세종로 사거리)와 사직로~율곡로구간(경복궁~안국동사거리) 등 광화문광장 주변 도로의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 조속히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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