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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하철역에서 머리 손질을 해볼까!

부서
광장동
작성자
최정신
수정일
2009-12-09
조회수
1225
첨부파일
오늘은 지하철역에서 머리 손질을 해볼까!

             - 지하철을 기다리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


             - 지하철역 최초로 물을 사용하지 않고 샴푸하는 친환경 헤어전문점 문 열어


 


□ 시간에 쫒기는 바쁜 출ㆍ퇴근길, 지하철을 기다리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머리를 손질할 수 있는 헤어전문점이 지하철역에 생겨 화제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용시민 편의제공 및 역사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역 대합실에 ‘친환경 헤어전문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 일평균 6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서울의 지하철을 이용하는 만큼 지하철은 이제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서 바쁜 현대인에게 생활의 편리성을 더한 삶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에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속성이 생명이다.


         


 ○ 이러한 지하철 이용고객과 이용패턴에 착안하여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게 바로 커트전문점 ‘저스트 컷(Just Cut)'이다.


 


 ○ 현재 운영 중인 곳은 3개 역(5호선 목동역, 7호선 논현역, 건대입구역)으로,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다. 이용요금은 6,000원이며 중ㆍ고등학생과 경로대상자(실버 컷)는 5,000원이다.




 ○‘저스트 컷’은 짧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편리성과 신속성이 장점이다. 출퇴근시간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특히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헤어 커트를 하는데 평균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며, 헤어전문점 입구에 초록, 노랑, 빨강 신호등을 설치하여 고객 대기예정시간을 미리 알려 준다.  




 ○ 이번에 공사에서 설치한 헤어전문점의 가장 큰 특징은 샴푸 시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오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매장이라는 점이다. 커트 후 샴푸로 물 사용량이 많은 일반 이ㆍ미용실에 비해 지하 공간에 설치하는 만큼 폐수처리 문제는 우주비행사가 사용하는 NO WATER SHAMPOO 방식을 도입하여 해결 하였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특수 개발된 샴푸로 충분한 모발 세정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잘라낸 머리카락은 즉시 진공 흡입하여 보다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한다.  




 ○ 이러한 장점이 입소문을 타고 10월 중순 문을 연 이후 일평균 5~60명의 고객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공사에서는 이용시민의 이용도 및 반응에 따라 호선별 사무실 밀집지역의 역으로 추가 설치 예정이다.




한 이용시민은 “처음엔 호기심에 이용해 봤는데 짧은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 좋고, 마땅한 이ㆍ미용실을 찾아다니기도 불편한데 출퇴근길 가까이 있어 참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




공사 관계자는 “현대인의 생활유형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지하철도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지하철 환경조성을 위한 아이템 개발로 고객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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