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진구 주민기자단 황순주 제공

지난 8일, 중곡제3동(동장 황용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채문)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망을 구축해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조를 이뤄, 동행업소 22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행업소는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동주민센터로 연락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에 동참하고 있는 지역 가게들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위기가구 발굴을 적극 독려했다. 특히 ▲ 생계곤란 가구 ▲ 주거 취약 가구 ▲ 질병, 장애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견하면 즉시 주민센터로의 신고를 당부하기도 했다.

중곡제3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향후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동행업소를 늘려가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채문 중곡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곡3동 돌봄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주민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가구 돌봄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