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에게 항의 도중 공갈협박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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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9-01-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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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국대 후문에서 작은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젯밤(22일) 요즘 논문철이라 을지로에서 논문을 받아 다시 업장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평상시에도 수거차량이 도로중앙에 차를 대고 상가 뒤 주거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대형쓰레기 수거함을 수거차량 뒤에 늘어놔서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일단 다른곳으로 우회하여 업장 앞에 주차를 하고 제 업무를 마무리하고 나왔을때
마침 환경미화원분이 계시길래 좋게 수거함을 저렇게 두시면 어떡하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왜 시비냐는 것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최근 몇년간 제 업장 앞에서 쓰레기를 모아 수거해가는 바람에
저녁시간에 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같은 공동체사회니까 그리고 환경미화원분도 수고하시니까 참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상황이 생겨서 좋게 한마디 했는데 돌아온 대답이 저랬습니다.
아니 막말로 좋게 말해도 모자랄판에 저런식으로 나오면 굳이 제가 참아가면서
제 업장 앞에서 쓰레기 모아서 수거해가도록 둬야겠습니까??
게다가 서로 옥신각신 하는중에 하신말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내가 예전 같았으면 너 같은건 아무것도 아니다."
"너 같은거 죽이고 교도소 한번 더 들어가면 그만이다."
이게 공갈협박이 아니고 뭡니까??
제가 이런 언행을 받으면서까지 공동체를 위해 제 업장 그리고 제 개인의 생명의 위협까지 받아야 합니까??
구청에서는 환경미화원 관리 안합니까?? 아니면 이런 민원인 한둘이 아니라서 신경을 안쓰는겁니가??
저 이번일 절대 가만히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일단 해당 환경미화원의 사과는 바라지도 않고 타 구역으로 보내서 영원히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해당 미화원으로 인한 제 신변, 제 업장에 피해가 없도록 확실한 조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쓰레기 수거구역 변경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지금이지만 한여름에는 악취 때문에 인근 상가, 잠재적 소비자인 건대학생이나
주변에서 오시는 손님들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해당 미화원이 언급하길 원래 다른곳에서 수거하다가 거기서 민원을 넣어기 때문에 제 업장 앞에서
쓰레기를 모아서 수거한다고 분명히 말하였습니다. 시정조치 부탁드립니다.
일단 지금은 이렇게 온라인상으로 민원이지만 조만간 광진구청 청소과에 직접 방문하여 민원 넣겠습니다.
해당 사건 장소 : 서울시 광진구 광나루로24길 23 인근 도로
해당 사건 시간 : 오후 8-9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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