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토요일, 구민과 함께하는 가을축제
광나루 어울마당이 열렸습니다.
장소는 천호대로 상부 녹지공간에 새로 조성한
‘광진숲나루’ 인데요,

위로는 아차산 생태공원이 위치해 있고
아래로는 구의야구장이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맑은 공기와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입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광나루 어울마당은
다양한 계층의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입니다.

평생학습동아리의 발표회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라인댄스, 태권체조 등
15개 동에서 준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오후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한편 행사장 한편에 늘어선 체험 부스는
여러 단체들이 마련한 즐길거리로 가득했습니다.

축제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죠.
부녀회에서 준비하신 다양한 먹을거리가
행사 시간 내내 출출함을 달래주었습니다.

날이 저물자 공기는 한층 차가워졌지만
축제의 열기는 점점 더해갔습니다.
5시 개막식이 끝나고 시작된 동별 노래자랑.
우리동네 스타 탄생을 바라며 열렬히 응원중입니다.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가을 밤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한편 축제의 현장, 그 화려함과 뜨거움의 뒤편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한
많은 직원들과 봉사자들의 노고가 숨어 있습니다.

이번 광나루 어울마당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여러분과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