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cal 광진 : 대학 내 글로벌 인재를 활용한 광진구 지역사회 발전 방안
- 작성자
- 노**
- 분야
- 기타
- 등록일
- 2023-09-08 09:01
- 해당연도
- 2023
- 해당반기
- 후반기
- 조회수
-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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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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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cal 광진 : 대학 내 글로벌 인재를 활용한 광진구 지역사회 발전 방안
1) 인식한 문제
① 세종대-건국대 내·외국인 학생들의 소통 및 교류의 장 부족
② 광진구 거주 외국인 증가
③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및 노동자 유치 확장
2)원인분석
① 대학 내 글로벌 인적자원 교류의 장 부족
② 양 대학 간 소통 체제 부족
③ 대학과 구의 다문화 네트워크 구축 부재
3)해결방안
① 대학 내 글로벌 인적자원 교류의 장 마련 (통합위원회 신설)
② 글로컬을 위한 양 대학 소통 체제 구축 (세종대-건국대 통합위원회 신설)
③ <광진 Glocal Festival>을 통한 대학과 구의 다문화 네트워크 형성 (광진 Glocal Festival 프로그램 신설)
- 현황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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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내·외국인 학생들의 소통 및 교류의 장 부족
- 세종대학교와 건국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교환학생, 어학당 포함) 5000명 이상이나, 내·외국인 학생들의 소통 및 교류는 미미한 실정입니다. 더불어 세종대학교는 외국인 학생 학과인 ‘글로벌 인재학부’를 신설하는 등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문화 및 어류 등 다방면적 교류를 원하는 학우들은 많지만 소통 기회가 부족해 교류의 시작 자체가 힘든 상황입니다.
⇨ 현 상황 한계 극복을 위해, 양 대학에 재학 중인 글로벌 인적자원을 활용해 내·외국인 학생 간 공유·협력 등을 실현하면 궁극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② 광진구 거주 외국인 증가
- 현재 광진구 거주 등록 외국인은 서울시 공공데이터 2023년 1분기 기준 14,124명으로 서울시 내 자치구 중 6번째로 많았습니다. 특히 건국대학교와 인접한 차이나타운(자양4동)에는 중국 외국인 유학생, 이주민 등 1만여 명의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어·문화 등의 차이로 인해 외국인과 내국인 간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에 광진구는 2010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지원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 갈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개진하고 있습니다.
⇨ 내·외국인 학생들의 대학 내 교류를 시작으로 대학 간(세종대학교-건국대학교) 교류로 확대하고, 해당 교류 체계를 지역구로 확대해 대학 – 구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 문화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③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및 노동자 유치 확장
- 2023년 현재 대한민국의 1분기 출산율은 0.81명을 기록했습니다. 출산율의 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및 노동 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과 노동자 추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초청장학생(GKS)은 2023년까지 20만 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가까운 시일에 내·외국인 간 접촉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상호 간의 이해와 소통 기회는 부족하며, 지역 내 안정 및 발전을 위해서는 교류의 장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개선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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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학 내 글로벌 인적자원 교류의 장 마련
- 교내에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학우들의 수요가 많고, 외국인 유학생 비율 증가가 예상됨에도 서로 교류할 기회는 제한돼 있습니다.
⇨ 세종대학교 대학 본부가 내·외국인 교류의 장 형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학 본부가 나서 총학생회와 ISA(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 글로벌 버디 등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논의한다면, 단과대와 학과 학생회까지 교류 기회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② 글로컬을 위한 양 대학 소통 체제 구축
- 각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캠퍼스를 넘어 교류하고 지역사회에 녹아들어 글로컬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양 대학 간 소통 체제 구축이 필요합니다. 건국대학교 외국인 학생센터와 세종대학교 원스탑 서비스 센터 등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 간 교류의 물꼬를 터야 합니다.
⇨ 양 대학의 학생자치기구(총학생회 및 비상대책위원회)와 세종대학교 ISA(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 글로벌 버디와 건국대학교 아이 버디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와 일반 참여 학생들까지 차별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소통 체계를 대학 본부 차원에서 구축해 대학 간 내·외국인의 교류를 확대를 이룰 수 있습니다.
③ <광진 Glocal Festival>을 통한 대학과 구의 다문화 네트워크 형성
- 앞서 ①,②에서 제안한 대학 내 외국인 외국인 유학생 인적 교류를 구 차원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광진 Glocal Festival’을 제안합니다. 광진 Glocal Festival은 ‘광진구 내 지역(Local) 특성을 살린 세계화(Global) 축제(Festival)’로, 축제에서는 기존 대학에 존재하는 내·외국인 교류 행사를 차용한 광진 Glocal Festival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글로벌 버디나 ISA(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에서 주최하는 행사들이 대학 내부 구성원 간의 교류를 넘어 지역주민과의 교류로 이어진다면 궁극적으로 대학과 구의 문화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 실제 광진구와 광진문화재단에서 주최한 <2022 광진 예술제>에서는 건국대학교의 연극동아리 ‘건대극장’과 세종대학교 풍물동아리 ‘터벌림’이 공연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는 대학과 구민이 문화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해당 행사를 대학 차원으로 확장하고 각 대학의 내·외국인 재학생 인적자원을 활용하면, 지역주민과 대학이 ‘문화’를 중점으로 교류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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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외국인 유학생 및 지역 거주민 소비 활성화
- 광진구에 거주 중인 등록 외국인이 1만 명이 넘으나 내·외국인 간 접점은 부족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에 정부 정책 등으로 꾸준한 외국인 유입이 예상되는데, 그로 인한 수익은 이태원 등 국제적인 문화가 형성된 곳에 집중돼 있습니다. 양 대학의 내·외국인 재학생 소통의 시작은 외국인 자원을 광진구에 집중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 것입니다. 충분한 양질의 글로벌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소통 체계와 행사 등을 기획해 지속적인 운영만 시행하면 돼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 양 대학으로부터 시작된 소통 및 교류 기회 확대의 시작은 대학 내 – 대학 간 – 광진구로 이어지는 글로컬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재학생을 넘어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로의 확대를 통해 경제 활성화 및 광진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② 컨벤션 등 행사 확대 가능성
- 양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광진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타 대학 외국인 유학생 등이 모이는 소통의 장은 글로벌 사회에서 큰 경쟁력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광진구와 양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박람회, 문화 교류의 장 등 복합적인 컨벤션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습니다.
- 컨벤션 산업은 점점 성장하고 있고 큰 경제 이익 창출을 할 수 있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에 실제로 세종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ISF 2023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캠퍼스를 넘어 서울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과 타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러 컨벤션 산업으로의 확대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③ 문화 갈등 해소 및 새로운 문화 창출
- 궁극적으로는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재생산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의 장은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공간이자 지역 내 문화 갈등 해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여러 국가의 문화가 한 곳에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꾸준히 열린다면 새로운 문화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광진구만의 고유한 문화를 형성하고 공유하는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우리의 문화를 알리며 세계적인 문화 자치구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