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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에 방해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젊음과 맛의 거리 만들기!

작성자
권**
분야
환경청소
등록일
2023-09-07 15:42
해당연도
2023
해당반기
후반기
조회수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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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문자메세지
첨부파일
개요
2022년 10월 말 이태원 참사를 기억한다. 좁은 거리에 수 많은 인파가 몰렸고 한 순간의 사고로 수 많은 생명을 잃었다. 팀은 그 날의 참사를 기억하며 광진구 지역사회 문제해결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중심으로 인파가 몰려 위험한 장소를 찾아보게 되었다.
팀은 건대입구역 부근의 거리를 가장 위험한 장소라고 선정하였다. 이 공간은 유동인구가 매우 많았고 그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여 인파가 더 몰려들면 큰 사고로 이어짐을 예측하였다. 평소 이 거리를 자주 돌아다니며 많은 인파와 좁은 거리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다.
#건대입구역 큰 길가 인도의 통행 문제점과 쓰레기 문제, 버스정류장 위치의 위험성
맛의 거리라고 불리는 건대입구역 거리는 번화가로, 유동인구가 많다. 사람이 많은 건대입구역 부근에는 포장마차와 점포가 줄을 지어 인도를 자리잡고 있으며, 포장마차와 점포를 마주보고 있는 상가의 광고물, 배너와 함께 인도를 1/2이상 차지하고 있다.
버스 전용 차로가 없는 건대입구역 부근 거리에는 점포들 사이에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고 있어 통행자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버스)을 타고 내리는 사람들의 시야를 방해하여 통행 방해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건대입구역 부근에는 상당히 많은 술집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닥에는 쓰레기와 불법 전단지가 많다. 이는 포장마차와 점포, 배너 사이사이를 메우고 있으며 인도를 미관 상 좋지 않게 하고 있다.
팀은 1. 어린이대공원 역 4번 출구에서부터 건대입구 역 2번 출구까지의 큰 길가 에서 포장마차와 점포, 상가 배너, 쓰레기 문제점을, 2. 건대입구역 2번 출구부터 1번 출구까지 에서 포장마차와 쓰레기 문제점을, 건대입구역 2호선과 건대입구역 7호선을 아우르는 모든 골목 거리에서 쓰레기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그 중 특히 '건대입구역' 버스정류장(정류장 번호 25696, 광진구의회 방면) 부터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앞까지 거리에서 앞선 세 가지 문제의 큰 심각성을 파악하였다.
#점포에 관하여
위 단락에서 '특히~'라고 언급한 위치에 자리잡은 인도 위 점포들과 마주보고 있는 상가의 거리는 3m가 되지 않는다. 이 거리는 통행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부근을 지나다니는 통행자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
광진구청 홈페이지 민원창구에서 이와 비슷한 문제로, 강변역 인근 불법 점포들이 통행해 불편함을 준다는 민원이 상당히 많았고 강변역 인근 불법 점포들 앞 인도의 거리는 건대입구 역과 비슷하게 3m 정도임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건대입구역에 존재하는 점포들에 대한 민원거리가 없었던 점을 의아하게 여겨 이유를 살펴보니, 건대입구역에 위치한 점포들은 1. 허가를 받은 점포였고, 2. 건대입구 거리 상권을 책임지고(광진구 지역 발전에 충분한 이바지를 하고 있으며), 3. 실제로 외부에서 점포를 방문하기 위한 방문이 잦은 점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허가 받은 건대입구 포장마차와 점포를 강제로 철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공생하되 인도를 확보한다.
현황 및 문제점
#1. 포장마차와 점포, 상가의 상업행위 범위의 모호성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도 위 점포들과 마주보고 있는 상가의 거리는 3m 가 되지 않는다. 여기서 실질적인 문제는 포장마차와 점포들이 주어진 컨테이너 건물의 범위를 벗어나 인도를 침범하는 상업 행위와 마주보고 있는 상가의 홍보 배너였다. 이미 포장마차와 점포가 위치함에 따라 인도의 자전거 도로를 거의 보이지 않도록 사용하는 실정에 상업 행위의 범위까지 조금씩 인도를 향하고 있고, 보행자 통행에 심각한 문제를 느꼈다.
#2. 가려진 자전거 도로
현재 포장마차와 점포는 인도 위 자전거도로의 2/3을 차지하고 있다. 추가로 점포의 상업 행위(-구체적으로 타로 가게 앞 의자, 상품 판매 매대 등) 범위의 모호함에 자전거 도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하나의 길로 통행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좁은 도로 위 자전거와 보행자의 마찰은 불가피하다. 추가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모두 이 하나의 길목 위에 위치한다.
#3. 불법 전단지와 쓰레기통의 부재
건대입구역 부근에는 술집, 유흥업소가 많이 자리잡고 있다. 건대입구역 부근 바닥의 쓰레기는 대부분 술집과 클럽, 유흥업소의 불법 전단임을 확인하였다. 이는 홍보를 위해 보행자에게 나누어 주는 전단지를 포함하여 (바닥에 뿌려진 전단지를 보게 하는 목적으로 예상되는) 바닥에 마구 뿌려진 전단지의 모습도 있다. 우선 전단지를 무자비하게 나누어 주는 술집과 클럽, 유흥업소의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길거리 쓰레기통이 없다는 점도 길거리를 미관상 해친다고 판단하였다.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인 만큼 전단지 뿐만 아니라 개인의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는 양상을 확인하였다.
개선방향
1. 통행로 질서와 공간 확보
1) 통행 방향 스티커, 포장마차와 점포 범위제한 스티커 부착
2) 이동장치(자전거, 전동킥보드)와 보행자 통행로 분리
2. 길거리 쓰레기 없애기
1)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의 연합 환경미화 동아리 창설
2) 길거리 쓰레기통 설치, 전단지 수거함 설치
3) 불법 홍보물 단속
기대효과
1. 보행자의 통행 편리 및 안전 확보(안전사고 예방)
포장마차, 점포, 상가의 상업 범위 규제로 통행로가 확보되며, 확보된 통행로 속에서도 자전거, 전동킥보드, 보행자를 분리한다. 보행자 사이에서도 우측통행 스티커를 통해 한번 더 정리를 해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보행자의 통행이 가장 편리해질 것이며, 여유로운 통행으로 인해 자전거, 전동킥보드, 보행자 모두 현재보다 안전이 확보될 것이다.
며칠 전에 있었던 서울 대피 경보를 빗대어 본다. 대피 경보가 울리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하철 역으로 대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만약 대피 경보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발령되었다고 가정해 본다면, 현대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건대입구 지하철역으로 들어가려고 무리한 움직임을 보였을 것이다. 평소 인파 문제를 포함하여 건대입구역은 지하철역이라는 명목 하에 그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는 곳임이 확실하다. 평소 보행로에 스티커를 통해 보행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거리에 상업활동 범위가 정해져 질서를 유지하는 것으로 여러가지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2. 광진구 시민의식 함양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환경미화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통해(이하 동아리원) 시민들은 아무 곳에서나 쓰레기를 버리기 쉽지 않을 것이며(쓰레기 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일상화 될 것이며) 환경에 관한 문제를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는 평소 외부 방문객이 많은 건대입구역 부근의 방문객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광진구를 나아가 서울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활동임을 자신한다.
3. 광진구민의 만족과 타 지역 주민 유입의 활성화
이 거리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평소보다 방문객이 증가할 것이며 많은 방문객에도 큰 혼란이 야기되지 않을 것임을 예상한다. 이전의 건대입구역 방문객은 개선된 건대입구역을 통해 광진구의 문제해결능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게 될 것이고, 이는 광진구의 발전과 광진구민의 만족으로 이어지게 된다. 팀 역시 광진구민으로서 개선된 건대입구역을 지나다니기 훨씬 수월하다고 느낄 것이며,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4. 올바른 길잡이
현재 거리에 있는 불법 유흥업소 전단지를 모두 단속하게 된다면 건대입구 부근에 방문하는 미성년자들을 보호할 수 있으며(-유흥 전단지를 통한 성에 관한 잘못된 인식 등), 성인에게도 불건전한 정보에 쉽게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다. 불법 업소 전단지, 불법 업소의 규제로 광진구는 보다 내면적으로 쾌적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건대입구역 부근의 통행 문제가 해결된다면, 앞서 언급한 강변역을 포함하여 인도의 포장마차와 점포로 통행에 문제를 겪고 있는 다른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처리부서

처리부서
처리부서 기획예산과
담당자
안그래
처리기한
2023-10-11
처리상태
답변완료
처리일자
2023-10-11
첨부파일
분야
환경청소
답변
안녕하십니까?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온라인정책방을 통해
‘통행에 방해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젊음과 맛의 거리 만들기’에 대한 소중한 제안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구에서는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노점 점주들이 통행에 불편을 주는 행위를 하지않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있으며,
맛의거리 일대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아가 제안하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맛의거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고객님의 제안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먼저,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통행방향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동장치(자정거, 전동킥보드)와 보행자 통행로를 분리하자는 제안에 대해 검토한 결과
해당 구간은 노점상 및 좁은 보도폭으로 인해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설치 기준인 보도 유효폭 최소 2m 이상에 부합되지 않아
통행로 분리가 어려운 점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건대입구역 노점 일대 통행로의 넓이가 충분치 않으니 점포 범위를 제한하는 스티커를 부착하여 통행로를 확보하자는 의견에 대해 검토한 결과,
고객님의 제안 취지에는 공감하나, 스티커를 바닥에 부착할 시 많은 사람들의 통행으로 인해 짧은 시일 내에 훼손될 가능성이 크며,
그로 인해 바닥이 지저분해져 오히려 미관을 해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 번째로 맛의거리 쓰레기 정비에 관한 제안을 검토한 결과
먼저, 길거리 쓰레기통 설치 제안은 상가가 많은 건대입구역 부근의 특성상, 쓰레기통 설치 시 상습적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고
좁은 보도폭으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길거리 쓰레기통 설치에 대한 실효성이 떨어진다 사료됩니다.

또한, 불법전단지 단속 관련하여 우리 구는 불법광고물(전단지 등)의 단속·정비를 위해 주말·공휴일 및 야간 특별순찰을 운영하고 있고
수거보상사업 구‧동 34명의 인원으로 월평균 12만매씩 정비하고 있으며
광진경찰서와 합동 단속을 실시하여 퇴폐업소 광고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법 전단지 등의 실질적 광고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광고상 연락처의 접촉을 차단코자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단지수거함 설치의 경우 담배꽁초 등으로 인해 화재에 노출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거함 주변 적재물이 쌓일 경우,
인근 거주자 및 영업주 등에게 불편을 끼칠 우려가 있어 설치가 어려움을 알려드립니다.


끝으로 구정에 관심을 가져주신 귀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답변 내용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기획예산과 안그래 주무관(02-450-7264)으로 연락 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 : 기획예산과   김태연   02-450-7265

최종수정일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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