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의 동명은 조선시대부터 이곳에 암말을 길러 자마장리(雌馬場里)로 호칭 되던 것이 현재 자양동(紫陽洞)으로 된 것입니다. 자마장리(雌馬場里)는 조선 초기에 말 천 마리를 기르면 그 중에서 용마(龍馬)가 난다는 설이 퍼지면서 자양동 일대에서 암말인 자마(雌馬)를 많이 길렀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입니다. 자양동은 조선시대에 경기도 양주군(楊洲郡) 고양주면(古楊州面) 자마장리(雌馬場里) 율동(栗洞)의 일부였는데, 자마장리와 율동 일부를 통합해서 경기도 고양군 독도면(纛島面) 자마장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자마장리는 자양리(紫陽里)로 고쳐졌으며 해방 후 고양군 독도면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고, 1950년 리가 동으로 고쳐짐에 따라 자양동이 되었으며 1995년 광진구가 성동구에서 분리되며 현재의 광진구 자양동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