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紫陽洞)의 역사
기본현황(2022년 7월 11일 기준)
동명 | 주소 | 전화번호 | 팩스 | 면적(㎢) | 인구 | 세대수 | 통 | 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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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제2동 | 자양동 | 광진구 자양로3가길 26 (자양2동 669-2) |
450-1511 | 411-1792 | 1.68 (구 면적의 9.8%) |
23,920 | 10,872 | 26 | 213 |
낙천정
광진구 자양로3가길 43(자양동673번지) 현대강변 아파트내 위치하고 있는 낙천정은 조선조 3대 임금 태종이 1418년에 그의 아들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같은 해 9월 이 궁을 짓기 시작하여 그 다음해인 세종원년(1419) 2월에 준공했다.
당시 좌의정인 박은에게 건물 이름을 짓도록 하니, 주역계사(周易鷄捨)의 '낙천지명고불우(樂天知命故不憂)'의 뜻을 따서 낙천정이라고 불렀다.
이 낙천정에서 세종은 상왕인 태종을 자주 찾아 뵙고 왜구(倭寇)를 치기 위한 작전회의를 거듭하며 군함 삼판선(三板船)을 짓고, 1419년 6월 삼도 수군으로 하여금 대마도 정벌에 나섰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 낙천정에서 상왕인 태종과 세종, 그리고 문무책관들의 영접을 받으며 출발한 삼도 수군은 황해 연안을 따라 남해의 다도해를 빠져나가 대마도를 쑥밭으로 만들고 무사히 돌아오니, 세종은 상왕인 태종과 함께 크게 기뻐하며 환영연을 베풀고 상을 내린 역사의 장이 바로 이곳 낙천정이며, 현존 낙천정은 1987년 역사의 고증을 거쳐 1991년 오늘의 모습으로 복원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