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실외운동 시 주의사항 』

꾸준한 운동만큼 건강을 지켜주는 보약도 없습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관절과 근육이 굳어져 있기때문에 운동량을 평소보다 줄여주는게 좋으며 극심하게 추울때에는 실외운동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처럼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뇌졸중 환자도 급격히 증가합니다. 방심하기 쉬운 요즘 뇌졸중 환자의 건강수칙 등 미리알고 대비하는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할 때입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잘 읽어보시고 추운 겨울철에도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 얇은 옷 여려 겹 & 모자 & 장갑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 여러개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때 너무 많은 옷을 겹쳐 입을 경우 운동시 땀이 금방 발생하고, 땀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체온을 빼앗기게 되므로 적절하게 입도록 합니다.
추위로 인한 열손실은 약 40%가 머리를 통해 손실되기 때문에 모자가 어울리지 않더라도 모자를 꼭 착용하도록 하고, 손과 발 등 말단부위의 혈액공급이 줄어 체온이 떨어지게 되므로 장갑을 받드시 착용하도록 합니다.
* 나가기 전 준비운동과 운동 후 주의사항
바깥 추위 속에서 준비운동을 하게되는 경우 체온이 쉽게 올라가지 않고,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실내에서 준비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겨울철 준비운동은 몸에 열이 날만큼 충분히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후 적절하게 마무리 정리운동으로 운동중의 피로감을 풀어주도록 합니다. 또한 운동 후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빨리 마른 옷으로 갈아입도록 합니다.
* 극심한 추위에서 운동은 NO.
추위로 인해 관절이나 근육이 많이 굳어져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운동량을 줄여주는 것이 좋으며, 극심하게 추운 날에는 운동을 쉬는 것이 더 좋습니다. 대신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날에는 평소보다 신체활동량을 더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실에서 각 방마다 약간 빠른 걸음거리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몇 번이고 반복하거나 제자리 걷기,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것도 활동량을 늘려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가급적 오후 운동이나 실내운동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추위에 급격한 혈관수축으로 심장의 부담이 커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침운동은 오후운동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고, 오후운동이 가능하지 않을 경우는 겨울철만이라도 실내운동으로 변경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예 : 헬스장이용, 마트나 쇼핑몰에서 빠른 속도로 걷기, 물속걷기, 아쿠아로빅, 수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