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주택 밀집지' 방화 일대, 친환경 주거지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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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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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주택 밀집지' 방화 일대, 친환경 주거지 탈바꿈
- 서울시, 방화6재정비촉진구역 촉진계획 발표로 사업 추진 본격화
- 공원ㆍ녹지 비율 대폭 늘린 건강문화타운 테마의 친환경 고품격 주거지
- 지상 7~16층 10개동 총 527세대 신규 공급
- 광장~공원~문화시설 연계한 지구내부를 순환하는 그린네트워크 조성
- 범죄예방 등 여성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여성친화적 주거환경 만들어
- 문화시설 3개소 설치, 광장 조성 등 기반시설을 지구면적의 30%로 확대
□ 김포공항과 인접한 배후주거지임에도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던 방화동 일대가 고품격 친환경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 이 일대는 인천공항-김포공항-방화뉴타운지구-마곡지구-도심을 연결하는 수도권 동서축을 형성하는 지역으로 특히 마곡개발지구가 사업 추진 중에 있고 서측으로 인천국제공항ㆍ김포공항이, 남측으로 발산택지개발지구, 북측으로 방화택지개발지구가 위치하는 등 입지 여건이 탁월한 지역임에도 불량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던 지역이다.
□ 서울시는 ‘친환경 건강문화타운 조성’을 골자로 하는 방화6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발표하고 이곳에 지상 7~16층 아파트 10개동 527세대를 건립하고 방화6재정비촉진구역 외 나머지 8개 구역의 재정비가 완료되는 2020년에는 방화동 일대를 총7천3백여 세대가 거주하는 강서구의 주거중심지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 방화6재정비촉진구역은 단계별 사업추진에 따라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인가, 건축위원회 심의,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되며
○ ‘09년 공공관리시범구역으로 선정되어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10. 4월부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예비임원 선출 등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된다.
□ 방화6구역재정비촉진계획은 공항고도 제한(57.86m미만)구역으로 건축물 16층 이하로 계획하였으며, 소형주택 건설에 따른 완화된 용적률 237.09%를 적용하여 조성된다.
○ 주거단지내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구역 내 공원조성과 연계되는 그린녹지 연결망을 구축하였으며, 방화로와 연결되는 구역의 주변 도로는 폭15m를 확보하여 인근 9호선 신방화역과 공항시장역 및 5호선 송정역을 도보로 연결하는 가로환경을 조성하였으며
○ 건축배치는 탑상형, 연도형 등 다양한 건물을 배치하여 시각적 개방감과 주변 지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 사업이 진행중인 긴등마을정비구역과 방화6구역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나머지 7개구역과 함께 정비되면 기반시설이 개선되고, 특성화된 건축물이 들어서게 되어 불량주택 밀집지로 인식되었던 방화동 일대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포공항 인접지역은 '공항복합타운'으로,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주변은 마곡지구 개발계획과 연계하여 주상복합으로 개발되며 방화6구역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주거단지와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건강문화타운'으로 조성하여 강서구의 신 중심으로 친환경 고품격 주거지로 새롭게 변화하게 된다.
‘건강 문화타운’을 테마로 조성되는 친환경 고품격 주거지 |
□ 방화6구역은 이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주거단지와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건강문화타운'으로 조성되어 강서구의 신 중심으로 친환경 고품격 주거지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 공원ㆍ녹지비율이 현재 0.2%에서 6.1%로 대폭 늘어나고 지하철 9호선 공항시장역 주변에 주민행사 및 공연ㆍ문화ㆍ축제의 장소(허준축제 등)인 근린광장과 문화시설과 연계하여 청소년을 위한 공연장 및 전시공간인 건강마당이 조성되며, 각 구역마다 특화된 성격을 가진 향기마당 등 어린이공원과 단지를 잇는 테마생활가로가 만들어진다.
<그린 네트워크 구축, 녹지율 확대 등으로 쾌적한 주거지로>
□ 계획에 따르면 지구내 조성되는 공원을 순환형 녹지축으로 연결하고 보행자도로를 축으로 어린이공원-테마공원-완충녹지를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Green Network)를 구축해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 또한 생태면적율 향상, 옥상녹화, 벽면녹화 등이 추진되며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우수 저류시설 등이 조성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 이를 위해 녹지율 25%이상, 생태면적율 40% 이상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되며 침수예방을 위해 공원시설 지하에 우수 저류조 등을 설치한다.
<여성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여성친화적 주거 공간으로>
□ 아울러 서울시는 여성편의를 우선으로 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및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보육원, 스포츠센타, 교육센타 등 여성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고 쓰레기 배출시스템, 여성 휴게공간, 장애물 없는 보도조성 등을 통해 여성의 편익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 특히 여성 범죄예방을 위해 사각지대의 비상벨 설치, 조도 강화 등 지하주차장에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스배관 등에 침입방지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우범화 방지 설계를 하며 유치원 등 어린이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단지내 전용공간을 만든다.
<지구면적 30%를 문화시설, 광장 조성 등 기반 시설로>
□ 지역 문화 및 복지 향상을 위하여 문화시설 등 3개소 신설, 학교시설 복합화, 지하철과 연계한 커뮤니티 조성, 지구 중심의 광장 설치 등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 된다.
○ 사회복지시설, 공공청사, 문화시설 등 3개소가 신설되며, 학교시설(기존 중학교2) 일부를 복합화 하여 주민 여가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지하철 역사와 연계하여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조성을 위해 지구중심부에 광장을 설치하는 등 지구 내 기반시설 확보율을 지구면적의 30.3%(기존25.8%)로 계획하고 있다.
□ 서울시는 “방화 재정비촉진지구가 서울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지식 산업단지 및 국제업무단지로 조성되는 마곡지구와 연계하여 정비되면 서울 진입의 서부관문으로서 강서구 방화동 일대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김포공항의 배후 주거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날 것" 이란 기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