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식점 농산물 원산지 판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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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
-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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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점 농산물 원산지 판별해준다
- 전국 최초 ‘원산지 자율확대표시제’ 시행하는 업소 대상 무료검정 서비스
- 고춧가루ㆍ당근ㆍ마늘ㆍ양파ㆍ콩ㆍ쇠고기 6개 품목 과학적으로 분석해 원산지 판별
- 원산지표시의 정확성을 높여 시민고객의 식품 안전 확보와 알 권리 충족
- 음식점 식재료 유통경로 추적 통해 공급업체의 허위표시 판매행위 근절
□ 서울시는 시민들의 식생활 안전과 원산지 자율확대표시 참여음식점의 영업활성화를 위해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주요 식재료인 쇠고기와 고춧가루, 당근, 마늘, 양파, 콩 등 6종에 대해 유전자 검사, 근적외선 분석 방법을 통해 원산지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식품 안전에 힘쓰려고 하는 자율확대표시 참여 업체에 힘을 보태고, 식자재 공급업체의 상술적 원산지 허위표시 등 둔갑판매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 현재 모든 음식점에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 5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되어 있다.
○ 여기에 서울시는 의무표시품목 외에도 음식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고춧가루, 당근, 마늘 등 22종의 식재료에 대해 희망하는 업소에 한해 자율확대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 자율확대 표시품목 >
◆ 농산물(7) : 고추(가루),당근,마늘,양파,양송이,양배추,콩(백태)
◆ 수산물(14) : 미꾸라지, 장어, 홍어, 낙지, 복어, 활어(광어,돔,농어), 조기,
갈치, 꽃게, 문어, 고등어, 북어
◆ 축산물(1): 오리고기
□ 참여음식점에서는 식자재 공급업체를 믿고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나, 실제로 원산지 표시가 맞는지 객관적인 검증이 부족한 것을 감안, 서울시가 과학적인 원산지 검정 판별을 통해 확대표시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원산지 검정 판별은 자율확대표시 시행 업소 중 ‘09년에「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으로 인증된 76개소의 업소와 그 외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 시민 명예감시원이 해당 업소를 방문, 식재료를 직접 수거하여 검사기관에서 분석한 후 원산지 검정결과를 통보해 줄 예정이다.
○ 쇠고기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DNA(유전자) 검사를 통해 원산지를 식별하고, 고춧가루, 당근, 마늘, 양파, 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에서 NIRS(근적외선) 분석을 통해 원산지를 식별한다.
□ 서울시는 3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음식점 원산지 검정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검사를 통해 원산지표시가 허위로 판명나면 해당 식자재 공급업체에 가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해당업소의 식자재 공급업체 변경을 권고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원산지 자율확대 표시제 이행 우수업소에 대해서는「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으로 인증을 해 줄 계획이다.
첨부 1. 원산지 검정방법 및 기관
2. 음식점 식재료 수거 현장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