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의 특별한 서비스 ‘홀몸어르신 안심콜 서비스’실시 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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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
-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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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통화 건수 27,356건, 어르신 97%가 서비스에 만족
- 매주 수요일 의료상담 서비스까지
- 1월말부터 민간기업, 시민단체에서도 3천분께 서비스, 총 8,700건 진행
□ 120다산콜센터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가 ‘08년 3월 실시된 이후 2주년을 맞았다. 안심콜 서비스는 홀로 생활하는 65세이상 어르신들께 주2~3회 안부전화를 드리는 말 벗 서비스로 지금까지(3월 4일 기준) 289명의 어르신들에게 총 27,356건의 안부전화를 드렸으며 어르신 96.7%가 서비스에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 안심콜서비스는 안부전화를 드리는 것에만 머물지 않는다. 어르신 중에는 전화해 주는 상담원들이 고마워 꼭 한번 만나보기를 희망하는 분들도 많고, 상담원들도 상담업무가 없는 휴일 시간을 이용해 직접 찾아뵙고 전화로 다하지 못한 얘기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등 가족 이상의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 통화와 방문으로 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되어 집수리 등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로 의료상담 전문 서비스
□ 지난해 11월부터는 홀몸노인을 위한 의료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20 홍보대사인 큰사랑노인전문병원장 이상일 박사가 매주 수요일 콜센터를 방문하여 홀몸 어르신께 전화를 직접 드려 상담을 진행한다.
○ 치매ㆍ중풍, 노인성 관절염 등과 같은 노인성질병 전문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분들에게 소견서를 발급, 인근병원으로 연계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총146통의 의료상담을 실시하였고, 5통의 소견서를 발행해 드렸다.
○ 이상일 박사는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는 한 통의 전화가 큰 위로가 되기 때문에 미약한 힘이나마 이 분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게 되어 보람을 갖고 상담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을 위할 줄 아는 따뜻한 실천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 시민 참여 자원봉사 운동으로 확대
□ 안심콜 서비스 시민참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자원봉사 시민단체와 23개 콜센터 운영기업이 서울시와 ‘시민고객이 함께 하는 안심콜 서비스 약정식’을 가진 이후 총 3,000명의 홀몸어르신께 현재까지 총 8,700건의 안부 전화가 진행되었다.
○ 3월부터는 개학을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의 참여도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황정일 서울시 고객만족추진단장은 ‘서울에 사시는 모든 홀몸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주년 기념 가정방문 봉사
□ 120다산콜센터는 서비스 실시 2주년을 맞아 지난 3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 이상일 홍보대사와 10여명의 상담원 및 직원들이 4분의 홀몸 어르신 댁을 함께 방문하여 노인질환을 진료하고 간단한 치료와 처방을 해 드렸으며, 고객만족추진단 직원들이 매월 천 원씩 적립한 ‘천원의 보람’ 성금으로 20㎏짜리 쌀 한 포대씩을 전달했다.
○ 이 날 방문을 받은 김◦◦ 할머니(76세, 이문동)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평소 아팠던 손가락이 오늘 의사 선생님께 침 시술을 받으니 한결 편해졌다"며 "그동안 전화해 주는 상담원도 어떻게 생겼을 지 궁금했었는데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다"고 말했다.
○ 봉사활동에 참가한 홍지혜 상담원은 "전화 드리면 어르신이 늘 반겨주시고, 전화를 기다려주시니까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고 뿌듯하다"며 "어르신과의 추억도 하나, 둘 쌓이면서 진짜 친할머니가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첨부 : 1. 어르신 가정 방문 봉사활동 사진
2. 120다산콜센터 안심콜서비스 미담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