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 서울여성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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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
-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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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 서울여성은 지금?
- ‘통계로 보는 서울여성의 오늘’ 발표…경제활동참가율 51.0%ㆍ평균초혼연령 29.3세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8일(월) 세계여성의 날 맞아 여성영화한마당ㆍ여성작가전시 개최
□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3월 8일(월) 세계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정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이슈분석 <통계로 보는 서울여성의 오늘>을 발표, 서울여성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또, 여성영화한마당ㆍ여성작가전시 등 문화행사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
□ 이슈분석 <통계로 보는 서울여성의 오늘>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 서울여성은 전체 서울인구의 50.5%를 차지하고 있다. 0~14세 인구대비 65세이상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68.8%로 남성(47.2%)보다 높고, 속도 면에서도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초혼연령은 29.3세로 10년 전보다 2.5세 높아졌다.
○ 서울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1.0%로 남성(73.7%)에 비해 크게 낮았으며, 여성의 경우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5~29세로 남성(40~44세)과 대조를 이뤘다. 서울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남성의 64.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여성의 연간 독서량은 교양서적 5.78권, 업무관련 서적 0.75권, 잡지 2.66권, 만화 2.56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잡지를 제외하면 남성보다 모두 낮은 수치다. 연간 영화 관람횟수는 여성이 3.3회로 남성(2.9회)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슈분석 세부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 8일(월)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열리는 ‘여성영화한마당’은, 여성영화를 감상하며 여성들의 현실과 문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고령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신선하게 뒤엎는 <할머니와 란제리>, 결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34살 노처녀><데이트> 등 총 8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 변재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위원장과 함께 하는 ‘시네마토크’(<무지개성냥> 등 4편)도 마련된다.
○ 영화상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문의전화는 02-810-5054∼5.
□ 서울여성플라자 1층 스페이스봄에서는 ‘여성작가날개달기展-장하나 작가의 그로테스크(Grotesque)’가 오는 3월 20일까지 열린다.
○ 이번 전시회는 인간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통합하는 여성작가의 예술적 성찰과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전시회로, 인간내면의 양면성 즉 ‘억눌린 자아’와 ‘자유로운 자아’의 팽팽한 긴장감이 표현되어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