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학습설계 하는 인재가 공부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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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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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학습설계 하는 인재가 공부의 신!
- 서울시,‘10년 200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14억3천4백만원 지원
-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사교육비 감소에도 도움
□ 서울시는 ‘10년 200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자기주도학습」관련 프로그램 운영비 14억3천4백만원을 서울시 교육청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 ‘자기주도학습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학교 및 가정에서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는 올바른 학습습관을 갖게 하여 사교육비 경감에 일조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08년도 시작한 교육지원 사업이다.
□ 이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의 학습 주도권을 선생님이나 학부모에서 학습의 중심인 학생들이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학생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해를 바탕으로 심력, 지력, 체력, 자기관리, 인간관계, 동기ㆍ인지 행동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 유발, 집중력 향상, 시간관리 등을 설계하고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스스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10년 서울시는 지원학교 선정을 위해 시교육청과 함께 서울소재 초ㆍ중ㆍ고 1,300여개 학교 중 457개교로부터 운영계획서를 접수하였고, 최종 초등학교 77, 중학교 71, 고등학교 52개교 등 총 200개교를 지원학교로 선정하였다.
○ 지원된 학교는 각각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각기 다른 내용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 학생에게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의 기본이 되는 자신감, 시간관리 능력, 집중력, 학습동기 부여,
- 학부모에게는 자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자녀와의 대화법, 부모의 역할 등,
- 교사에게는 학습방법 코칭, 진로모색 및 상담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특성에 맞게 진행되는데 ‘10년 운영계획서를 낸 송곡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의 경우,
○ FㆍKㆍS(Feel, Know, Self) 자기주도 학습법을 진행하는데,
○ Feel 단계는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긍정적 가치관, 자존감 등을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 Know는 학생ㆍ학부모ㆍ교사를 대상으로 각각의 교육공동체의 Need를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학생들은 학년별로 세분화하여 자기경영 아카데미(1학년), 자기관리 워크숍(2학년), 비전스쿨(3학년)을 프로그램화하여 단계별 강의를 한다.
○ Self 단계는 Self-Directed Learning의 완성 및 진행형 단계로 Know 단계를 마친 학생들이 집중력ㆍ시간관리 능력ㆍ학습방법ㆍ능동적 수업 참여 등 자신감을 회복하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력을 증진시키도록 Study Room을 통하여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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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예시 - 송곡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자기주도학습 운영계획서> | |||||||||||||||||||||||||||||||||||||||||||||||||||||||||||||||||||||||||||||||||||
□ 지난 ‘09년, 서울시 스스로 공부하기 프로그램 예산 지원을 받은 총 199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시교육청에서 자체 설문조사를 한 결과,
○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로 인한 학습능력에 대해 63.9%가 향상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시간관리 및 학습계획수립 방법을 배운 것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학부모들은 자녀 관리에 70.8%,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이해하는 정도에 대해 91.7%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같은 프로그램 참여로 인해 34.5%가 사교육을 그만 두거나 다소 비중을 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학교 교사들의 설문조사에서는 81.5%가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친밀감(rappport) 형성을 통해 학생지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지는 등 대체적으로 긍정적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 ‘09년 서울시 지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 단국공고의 이호원 교사는,
○ 작년 1년 동안 본교 학생 1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운영을 했었는데 28명이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고 주도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많아져 학업능력(성적 등)이 향상되었음을 볼 수 있었고,
○ 가장 큰 수확은 자녀를 과외를 시키거나 학원에 보내는 것보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인식 변화인데 이것은 사교육에 의지하는 정도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 시는 올해, 프로그램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교도 자체내에서 운영할 수 있게 ’자기주도학습 길라잡이‘ 교재를 제작(시교육청)해 서울소재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 서울시 남승희 교육기획관은 “08, ‘09년도 운영을 통해 일선학교에서 스스로 공부하기에 대한 가능성과 중요성을 재발견한 점이 일단 가장 큰 성과” 라며 “앞으로도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환경을 위해 서울시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