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상청과 함께, 바람길 확보 통해 도시열섬현상 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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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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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월), 기상청과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 ‘서울형 도시기상관측시스템’ 구축, 도시기후 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기후변화 관리
- 바람길 확보를 통한 도시열섬 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폭염 대비, 기후생활정보 제공 등
□ 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와 기상청(전병성 기상청장)은 8일(월),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 이를 통해 서울시는 기상청 전문지식과 기술을 공유해, 서울시 기상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서울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서울형 도시기상관측시스템’을 구축하여 공동운영하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재해를 효과적으로 대처 ▲기후친화사업(하천복원, 도시숲 조성, 친환경적인 지역개발)의 효과를 분석하고 정책 반영 ▲도심 내 바람길을 확보하여 도시열섬현상 완화 ▲인공강우를 활용한 대기질 개선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 특히, 기후친화사업과 함께, 서울의 바람길을 확보하여 앞으로 아파트 단지, 고층건물 건축 등 도시계획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기존에는 고층건물의 무계획적인 건립이 바람의 통로를 막아 열섬현상이 가중되어 왔다.
○ 열섬현상은 온도상승과 함께 대기 순환을 가로막아 오염도를 높이고 스모그 및 시정장애를 초래하는 등 폐해가 많다.
□ 최근 서울에 기후변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 서울은 지난 100년간 연평균 기온이 약 2.4℃ 상승(전 세계 평균의 3배) 하였으며,
○ 여름에는 폭염 등 이상 고온 현상이 빈번히 발생, 겨울에도 모기와 같은 전염병 매개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 연평균 강수량이 증가한 반면, 강수량의 60%가 여름철에 내리고,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져 기상재해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 150㎜ 이상 집중호우 일수 : 최근 10년간(‘98~’07) 2배 이상 증가
□ 이에, 서울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후변화에 더 체계적으로 대응, 향후 서울을 기후친화적인 도시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 기후변화 피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인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며, 이런 점에서 서울시와 기상청의 업무협약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