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해외 철도시장 진출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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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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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해외 철도시장 진출 날개 달았다
<한국수출입은행과 EDCF 업무수행을 위한 협약 체결>
- 한국수출입은행과 오는 24일 11시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협약 체결
- 개발도상국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 기대
□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24일 오전 11시 본격적인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행장 김동수)과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 업무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 양기관은 효과적인 EDCF 지원사업의 수행을 위해 지원사업의 개발, 조사, 사업실시 및 사후관리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사업에 대한 지원, 조사,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키로 하였다.
□ EDCF는 1987년 설립된 한국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위해 무상 혹은 저리의 장기차관을 제공하며, 보통 우리나라 제품과 서비스 구입을 조건으로 하는 형태로 운용되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김해, 김포경전철 등 국내 경전철 사업에 진출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프랑스, 홍콩, 브라질 등의 철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 특히 2008년 베트남에 내구연한이 지난 전동차를 개조해 수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서울메트로는 EDCF의 대상국인 나이지리아, 라오스, 몽고 등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철도사업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다.
□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철도 기술력과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메트로와 대외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한국수출입은행이 협약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특히 철도인프라 구축의 재정여력이 부족한 개도국 철도시장 진출에 EDCF의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에서 향후 철도 시장 진출에 큰 가능성을 얻었다”고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