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지, 주변 편의점에 가져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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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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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전지, 주변 편의점에 가져다 주세요!
- 서울시, 한국편의점협회와 손잡고 총 3,000개 편의점에 폐전지 전용수거함 설치
- 배출 편의 도와 재활용률 높이고 전문처리 공장에서 분해 처리해 환경 오염 막아
□ 서울시가 폐전지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편의점협회와 손잡고 총 3,000개 편의점에 폐전지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 기존에 폐전지 수거함은 주로 동주민센터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어 있어 일반주택가 시민들이 배출하기에는 불편하여 부적정 처리 요인이 되고 있어 재활용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 소형 가전제품이나 컴퓨터, 카메라, 완구류, 각종 비상용 전원 등에서 사용하는 전지는 ‘09년 말 집계 결과 연간 14천톤 정도(서울시 2천여톤)를 생산하여 약 1천톤(서울시 217톤) 정도만이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집에 보관하거나 매립, 소각 등 적정처리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폐전지 재활용률이 전국 7%, 서울시 10%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사용한 전지에 포함된 니켈, 카드뮴, 아연, 망간, 납, 철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전량 수거하여 적정처리 하도록 환경부에서는 생산자 책임재활용제도(EPR) 품목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 망간은 망간폐렴, Parkinson중독(망간 fume으로 인한 중독시), 아연으로 인한 급성 중독시에는 전신권태, 혈성장염, 중추신경계 억제, 사지마비(금속 흄 흡입시), 철성분(철카보닐, Fe(Co)5)은 두통, 호흡곤란, 구토, 발열, 폐부종을, 니켈은 호흡기 장애, 전신장애, 피부염 일으키는 등 인체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
- 카드뮴은 1950년대 일본 기후현(岐阜県) 가미오카(神岡町)에 있는 미츠이(三井) 금속광업 가미오카 광산에서 아연을 제련할 때 광석에 포함되어 있던 카드뮴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강에 버린 것이 원인이 되어 먹이사슬에 의해 인간에게서 발병한 이타이이타이 공해병을 일으킨 원인이 되는 중금속으로 카드뮴에 중독되면 신장에 문제가 발생하여 임신, 내분비계에 이상이 오고 칼슘이 부족하게 되며 이로 인해 뼈가 물러져서 이타이이타이병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 국내에서는 경남 울산의 온산지방이 1970년대 비철금속 공업단지 지정에 따라 이타이이타이 병과 유사한 환경성 질환이 나타나 1980년대 중반에 총 426억원의 비용을 들여 2000여가구 1만여명의 피해주민을 집단 이주시킨 바 있다.
- 중금속 중독은 원인파악이 곤란하고 장기간에 노출되는 경우에 발병하는 공해병의 일종으로 다량의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발병하며 치유가 곤란하기 때문에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서는 폐전지에 포함된 중금속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 회수처리가 필요하다.
□ 또, 폐전지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에 배출하여 매립 후 시간이 경과하면 알칼리 침출수에 의하여 중금속이 녹아 나오므로 이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 우려가 크다.
○ 소각하는 경우엔 망간, 아연 등을 함유한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 우려가 크며,
○ 오염된 물이나 공기를 흡입하여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에는 중금속 만성중독으로 인한 인체에 위해성이 우려된다.
□ 서울시 설문조사와 소비자보호원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 폐전지 발생시 약 37% 정도가 집에 방치하고 있으며, 배출자의 약 40%정도는 종량제 봉투로 무단 배출하고 있어 부적정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또 주변에 폐전지 분리수거함 부족으로 배출장소를 찾지 못하거나 간편함이 주는 유혹 때문에 폐전지를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서울시는 시민이 폐전지의 무단투기나 적절하지 못한 배출에 의한 환경오염을 인식하고 편리하고 적절하게 배출하도록 배출・수거・처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폐전지의 재활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 이를 위해 편의점협회와 손을 잡고 협회 회원사 6개사(FamilyMart, GS25, 7-ELEVEn, MINISTOP, buy the way, C·Space)의 3,000개 점포에 폐전지 전용수거함을 설치하고 협약을 체결하여 점포이용 고객들에게 홍보 및 안내를 통해 시민들이 폐전지 분리배출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 편의점은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잡화 등을 구매하고 건전지도 판매하고 있어 수거함 설치시에는 사용한 폐전지는 새 전지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분리배출을 유도할 수 있으며 폐전지 수거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자치구는 폐전지를 수거하는 수거전담반 편성 운영한다. 폐전지함 위치를 파악하고 주기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폐 전지함에는 수거담당자 연락처를 기재하여 필요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며 폐전지는 2주에 1회 수거할 수 있도록 수거 동선을 조정한다.
□ 현재 각 자치구별로 폐전지 처리를 위하여 안성의 폐전지 중간집하장까지 수집 운반하고 있으나 이를 서울시내 임시 중간 집하장을 선정하여 자치구에서 수집한 폐전지를 한꺼번에 안성집하장으로 운반하는 경제적인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 안성집하장에 수거된 전지는 종류별로 처리할 수 있는 전국 4개 재활용사업장으로 운반되어 분해 처리되어 재활용 가능한 분리된 자원은 매각되어 물질재활용이 이루어지게 된다.
□ 앞으로 서울시는 폐전지의 환경오염 심각성을 홍보하여 시민들에게 분리배출의무를 상기시키고,
○ 대형마트・전기・전자제품 판매소 등 전지함 미보급 전지판매소에는 자치구에서 별도 수거함을 제작 보급하며 필요시 전지수거를 위한 마대를 공급토록 할 예정이다.
○ 아울러 일반주택에서는 폐전지 배출이 편리하도록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회용 비닐팩에 넣어 분리수거 배출일에 배출하는 것을 시범 추진한 후 결과에 따라 확산 할 예정이다.

[붙임1]
<폐전지 수거에 참여하는 편의점 6개 브랜드 >
브 랜 드 | 회 사 명 | 대표자 |
FamilyMart | ㈜보광훼미리마트 | 백 정 기 |
GS25 | ㈜GS리테일 | 허 승 조 |
7-ELEVEn | ㈜코리아세븐 | 소 진 세 |
buy the way | ㈜바이더웨이 | 이 제 훈 |
MINISTOP | 한국미니스톱㈜ | 이 상 복 |
C·Space | ㈜씨스페이시스 | 강 원 중 |
〈알칼리망간ㆍ망간전지 금속성분의 환경영향〉
성 분 | 환 경 영 향 |
망 간 | - 망간폐렴, Parkinson 중독(망간 fume으로 인한 중독시) |
아 연 | - 비교적 독성이 낮음 - 급성 중독시 : 전신권태, 혈성장염, 중추신경계 억제, 사지마비(금속 흄 흡입시) |
철 | - 철카보닐(Fe(co)5):유독가스 두통, 호흡곤란, 구토, 발열, 폐부종 - 철용광로, 산화철 제조공장에서 발생 |
니 켈 | - 니켈카보닐, 니켈 흄, 분진의 흡입시: 호흡기장애, 전신장애, 피부염, 폐비강 등의 발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