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주요 디자인 도시 시장단과 대표단이 참가하여 디자인을 통한 도시발전 정책을 토론하기 위한 WDC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가 2월23(화)~24(수) 이틀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 참가 도시는 총 31개로, 유럽(10), 아시아(14), 미주(5), 아프리카(2) 등 전세계에서 디자인을 통해 도시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들이다

○ 2008년 세계디자인수도 시범도시인 이탈리아 ‘토리노’를 포함하여, 2012년 차기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핀란드 ‘헬싱키’와 세계디자인수도 선정과정에서 헬싱키와 막판까지 경합한 네덜란드 ‘아인트 호벤’을 비롯하여,

○ 세계유네스코 창의 디자인 도시 6개 중 5개 도시(몬트리올, 부에노스아이레스, 심천, 나고야, 고베)가 참여하였다.

○ 또한, 중국에서는 2014년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베이징을 포함하여, 심천, 홍콩, 광저우, 연길, 광동성, 항저우 등 8개 도시가 참여하여 도시 디자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유럽의 저명한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Matthias Horx) 박사가 ‘디자인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디자인이 도시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한 특별강연을 하였으며,

또한 서울시를 비롯한 도시 시장단 및 대표단들은 ‘도시, 디자인으로 도약하다’라는 주제로 도시별 성공사례를 발표하였다.

□ 서울시는 이번 WDC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홈페이지 : http://wdcseoulsummit.kr)를 계기로 세계 디자인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한편, 2010년 한해동안 다채로운 디자인 행사와 전시회 등을 통해 디자인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키워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