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판기.폐오락기 재활용으로 일자리 늘리고 환경오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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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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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소형가전제품, 폐휴대폰에서 자판기, 오락기, MP3, OA기기로 재활용 대상품목 확대
- 수거채널을 가전3사 서비스센터,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 전문인력과 기술을 통한 환경적정처리
-‘10년 서울자원(SR)센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취약계층 56명의 녹색 일자리 창출
□ 서울시는 18일(목) 폐 금속을 통해 희귀금속자원을 모으는 ‘10년도 폐 금속자원 재활용(도시광산화)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 재활용 품목을 폐자판기, 폐오락기, MP3, OA기기 등으로 확대하고 수거채널을 다양화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녹색일자리는 늘릴 방침이다.
⏏ 시는 ‘09년 6월부터 서울형 녹색성장사업인 ’폐 금속자원 재활용(도시광산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 폐 금속자원의 수거ㆍ처리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09년 12월 서울자원(SR)센터(서울시 성동구 소재)를 건립하였으며, 15명의 기술 운영요원을 선발, 지역일자리 창출을 하였고,
○‘09년 말까지 당초 목표(150만대) 대비 220만대(146% 달성)의 폐가전 및 휴대폰을 수거해, 발생한 수익금 2억2천만원 전액을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 서울시는 이에 머물지 않고 ‘10년도에 ▲폐 금속자원의 재활용 품목을 확대 ▲올바른 수거시스템을 만들고 ▲다양한 수거채널을 확보하여 재활용률 향상, 사회적 기업 경영자율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환경오염 방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자 한다.
□ 재활용 대상 품목 확대
○ 폐휴대폰, 폐소형가전 32개 품목에서 금속자원 재활용이 가능한 자동판매기, 오락기, MP3, OA사무기기, ATM기, PMP, 전자계산기, 전자사전, 어학기 등으로 사업품목을 확대하여,
○ 폐기물의 자원재활용률 향상과 동시에 SR센터 운영에 있어 안정적인 물량공급에 기여할 방침이다.
□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적정 수거ㆍ처리시스템 구축
○ 그간 대부분의 사업장 및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가전제품 등 폐가전은 민간수집상 등을 통해 부적정 처리됨에 따라 유용가능한 자원이 버려지고 있으며, 토양오염 및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 이미 EU 등 선진국에서는 폐전기전자기기는 유해물질관리라는 관점에서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 이에 서울시에서는 폐 금속자원의 합법적인 처리를 위해 우선 시민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수거채널을 확대하며, 민간수집상, 아파트부녀회ㆍ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적정처리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ㆍ계도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 가정 외 학교, 대형유통상가, 민간기업, 종교시설, 문화회관 등을 비롯하여 주유소 및 LPG 충전소를 수거네트워크로 적극 활용하며,
○ 아울러 가전3사 서비스센터, 대형마트 등의 배출물량을 수거할 수 있도록 관계자 교육 및 수거함을 설치하며,
○ 처리기술ㆍ인력 등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SR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수거ㆍ처리토록 할 예정이다.
《SR센터 전경 및 작업모습》

□ 또한, 기존 공동주택 배출물량의 적법처리를 위해 환경컨설턴트 및 희망근로자를 활용하여 공동주택, 일반주택을 순회하면서 배출당일 현장에서 안내 할 예정이다.
○ 이외에도 현재 자유업인 민간수집상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통해 ‘신고제’로 전환하는 방법도 추진 중에 있다.
□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및 경영 자율화 유도
○ 폐 금속자원 재활용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09.12월)받은 SR센터는 ‘10년 12월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후 ’12년 경영 자립을 위해, 올해 소형가전 100만대, 휴대폰 70만대를 수거ㆍ처리하고자 하는 목표를 밝혔다.
○ 이를 위해 건립시 사회적일자리 20명중 취약계층 15명(일반 관리직 5명) 일자리가 올해 2월에는 56명으로 확대 채용되어 사회적일자리는 총 6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앞으로 서울시는 자체 홍보매체 등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함과 동시에 자치구, SR센터 등과 협력하여 관련업체 및 시민대상 교육 및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 폐 금속자원 처리물량 증가로 현재 성동구 소재 SR센터에서 처리가 어려울 경우 제2의 SR센터 건립도 검토 중에 있다.
⏏ 이외에도 자치구 수거전문요원으로 환경컨설턴트, 희망근로자들을 별도 교육하여 폐 금속자원에 대한 수거안내, 수거함 비치 및 관리실태 등을 조사하여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