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학 맞이 학교주변 어린이 먹을거리 일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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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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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개 자치구 공무원과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합동 단속반 편성 운영
- 유통기한, 표시기준, 보관기준, 위생상태 등 점검 통해 먹을거리 안전 확보
□ 서울시는 봄철 개학을 맞아 아이들의 먹을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 실시하기로 하였다.
□ 점검대상은 학생들이 많이 찾는 학교 주변 200m내에 있는 분식업소 등 일반음식점, 제과점, 슈퍼마켓(구멍가게), 문구점, 식품자동판매기 등이며,
○ 유통기한, 표시기준, 보관기준, 영업신고이행 및 위생 상태에 대해 중점 점검을 하게 된다.
○ 또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사탕, 음료류,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어린이 기호식품 수거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 이번 점검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이루어지는데, 작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4,515명이 1차 점검에 참여하게 되며 부적합사항이 발견될 경우 먼저 그에 대한 시정을 권고하게 된다.
□ 2차 점검은 공무원과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합동으로 나서게 되는데,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와 함께 1차 점검시 부적합 사항에 대하여 시정여부를 확인점검하며, 개선이 되어 있지 않으면 위반사항에 따라 고발,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한편, 작년 3월부터 학교주변 11,879개소의 식품취급업소를 집중 지도?계몽 활동한 결과, 지속적인 설득과 계도, 단속으로 현재는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위생관리를 하는 등 정착단계에 접어들었고, 지난해 7월 시민 2천명에게 학교주변 식품안전 인식도조사 결과 86%가 전년도에 비해 식품안전 환경이 좋아졌다고 응답하였다.
○ 지도?계몽 활동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계도 활동실적》
무신고 음식점 영업신고 | 445개소 |
노점상 자진철거 | 131개소 |
슬러쉬·과자뽑기 자판기 자진철거 | 233개소 |
문구점에서 식품판매 포기 | 141개소 |
유통기한 경과제품 · 무표시 제품 압류·폐기 | 1,979건 833kg |
□ 서울시는 이번 점검이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식품안전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전점검으로 관련 영업소에서는 식품안전관리와 점검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작년부터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소비자 시민모임’ 관계자는 “특별법 시행 초기 지도·계몽 활동에 업주들이 많은 거부감을 가졌으나 이제는 오히려 자주 방문하여 준수사항 등을 알려달라는 사람도 있다.”며 처음에는 힘이 들었지만 지금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무표시 제품 등 부정·불량식품은 거의 사라졌으나 아직도 위해식품을 판매하는 일부 업소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단속은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곁들였다. |
